피아니스트 이루마, 바티칸교황청 초대받아 프란치스코 교황 만났다

김준평 2023. 6. 30.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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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적인 작곡가이자 피아니스트로 활발한 활약을 펼치고 있는 이루마가 이태리 로마 바티칸교황청의 초대로 교황 프란치스코와 만났다.

이번 이루마와 교황 프란치스코와의 만남은 1973년 바티칸 시스틴 성당에서 바오로 6세 교황과 전세계 예술가들과의 만남 후 50주년을 맞아 가톨릭 교회와 예술 세계 사이의 강렬한 유대를 되살리는 것을 목표로 예술가들과 함께 하는 자리를 마련한 데 이루마가 초청되어 이뤄진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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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루마


세계적인 작곡가이자 피아니스트로 활발한 활약을 펼치고 있는 이루마가 이태리 로마 바티칸교황청의 초대로 교황 프란치스코와 만났다.


이번 이루마와 교황 프란치스코와의 만남은 1973년 바티칸 시스틴 성당에서 바오로 6세 교황과 전세계 예술가들과의 만남 후 50주년을 맞아 가톨릭 교회와 예술 세계 사이의 강렬한 유대를 되살리는 것을 목표로 예술가들과 함께 하는 자리를 마련한 데 이루마가 초청되어 이뤄진 것으로 알려졌다.


교황청 문화교육부는 교황의 지시로 전 세계의 다양한 분야 예술가들 150여명을 초청했으며 여기에 한국 예술가로는 유일하게 이루마가 초대를 받게 된 것이다.


이루마는 최근 발매한 EP ‘non è la fine(논엘라피네)’로 애플 아이튠즈 클래식 차트에서 1위를 기록하고 빌보드 클래식 차트에서도 꾸준히 10위권 안에 머물고 있는 등 음악적 활동을 꾸준히 이어가고 있는 중이다.


교황 프란치스코는 6월 23일 시스틴 소경당에서 가진 연설에서 "많은 이들의 눈이 되어달라. 꿈을 가질 수 있는 눈이 되어주길 바란다"는 말로 예술인들에게 메시지를 직접 전했고 150명의 예술인들과 일일이 인사를 나눴다.


한편, 이 자리에는 이루마를 비롯해 음악가 앙드레류, 루도비코 에이나우디, 켄로치 감독, 작가 조나단리텔 등 전 세계 유명 예술인들이 함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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