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작구, 재활용품 직접 매각 처리..1억7000만 수입

박종일 2023. 6. 30. 07: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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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작구(구청장 박일하)가 지역 내 수거된 재활용 가능 자원을 민간 재활용 업체에 직접 매각 처리하는 방식을 시범적으로 추진한다고 30일 밝혔다.

박일하 동작구청장은 "구에서 직접 재활용품을 분류,매각하는 방식이 세외수입 증대와 탄소중립에 이바지할 수 있는 만큼 앞으로도 자원순환사회 구축에 앞장서겠다"며 "주민들도 올바른 분리배출방법 준수 등 적극 협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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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작구, 재활용품 직접 매각처리방식 도입

구 세입 증대 및 처리비용 절감 효과 기대

노량진 환경지원센터에서 재활용 가능한 자원 분리하는 모습

동작구(구청장 박일하)가 지역 내 수거된 재활용 가능 자원을 민간 재활용 업체에 직접 매각 처리하는 방식을 시범적으로 추진한다고 30일 밝혔다.

이 사업은 배달음식 용기 등 일회용품 사용량이 계속해서 증가함에 따라 구에서 직접 재활용품을 선별·매각해 자원의 선순환 증대를 꾀하고자 추진한다.

먼저 구는 주민들이 재활용정거장에 버리거나 목요일에 분리배출한 재활용품을 노량진환경지원센터(노들로 756)내에 마련한 선별장으로 운반한다.

이곳에서 재활용이 가능한 품목과 불가 품목의 분류·선별 작업을 거친 뒤 재활용 가능 자원은 민간 재활용 업체에 넘겨 매각한다.

매각 대상은 ▲투명페트병 ▲알루미늄 캔 ▲혼합플라스틱 ▲폐지 ▲생활잡철 총 5개 품목이다.

이 작업을 통해 재활용품 처리업체 위탁 처리량을 1200톤 가량 감축, 처리비용이 절감된다. 또, 매각으로 약 1억7000만원 추가 세외수입 효과까지 얻을 것으로 예상된다.

1년간 시범 기간이 끝나면 사업 효과 등을 고려해 전면 시행 여부를 검토할 예정이다.

박일하 동작구청장은 “구에서 직접 재활용품을 분류,매각하는 방식이 세외수입 증대와 탄소중립에 이바지할 수 있는 만큼 앞으로도 자원순환사회 구축에 앞장서겠다”며 “주민들도 올바른 분리배출방법 준수 등 적극 협조를 바란다”고 말했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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