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국방부 "오하이오급 핵잠수함 한국 기항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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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국방부는 핵탄두 탑재가 가능한 오하이오급 잠수함이 한국에 기항할 예정이라고 29일(현지시간) 밝혔다.
패트릭 라이더 미 국방부 대변인은 이날 브리핑에서 오하이오급 핵잠수함의 한국 방문 시기에 대한 질문에 "일정에 대해선 말하지 않겠다"며 이같이 말했다.
앞서 월스트리트저널(WSJ)은 미국이 40년 만에 처음으로 한국에 최대 규모의 오하이오급 핵탄두 탑재 잠수함을 파견할 계획이라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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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국방부는 핵탄두 탑재가 가능한 오하이오급 잠수함이 한국에 기항할 예정이라고 29일(현지시간) 밝혔다.
패트릭 라이더 미 국방부 대변인은 이날 브리핑에서 오하이오급 핵잠수함의 한국 방문 시기에 대한 질문에 "일정에 대해선 말하지 않겠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미래의 어느 시점에 핵 능력을 갖춘 미 오하이오급 잠수함이 기항을 위해 한국을 찾을 것"이라며 "특정 시스템, 특정 무기 체계에 대해선 말하진 않겠지만, 그것은 핵 능력을 갖춘 잠수함"이라고 밝혔다.
앞서 월스트리트저널(WSJ)은 미국이 40년 만에 처음으로 한국에 최대 규모의 오하이오급 핵탄두 탑재 잠수함을 파견할 계획이라고 보도했다. 이 잠수함은 수천㎞ 떨어진 목표물을 겨냥해 핵탄두를 발사할 수 있는 능력을 갖췄다.
라이더 대변인은 올해 한국전쟁 73년, 한미동맹 70년을 맞은 가운데 미 국방부 메시지가 있느냐는 질문에 "국방부 관점에서 우리는 역내 평화와 안정, 안보를 보장하기 위해 한국 및 파트너들과의 협력에 지속적으로 전념하고 있다"고 말했다.
권해영 기자 roguehy@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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