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TRA '獨 한류박람회' 1만5000명 참관…190억 계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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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OTRA는 산업통상자원부 등 정부부처, 공기관과 함께 독일 프랑크푸르트에서 29일(현지시간) '2023 프랑크푸르트 한류박람회'를 열었다고 30일 밝혔다.
개막식엔 유정열 KOTRA 사장, 박재영 산업부 무역정책관, 김홍균 주독일 대한민국대사, 김춘진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사장, 임대규 현대홈쇼핑 사장 등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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첨단산업·소비재·서비스 190억 계약·MOU 성과
KOTRA는 산업통상자원부 등 정부부처, 공기관과 함께 독일 프랑크푸르트에서 29일(현지시간) '2023 프랑크푸르트 한류박람회'를 열었다고 30일 밝혔다.
개막식엔 유정열 KOTRA 사장, 박재영 산업부 무역정책관, 김홍균 주독일 대한민국대사, 김춘진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사장, 임대규 현대홈쇼핑 사장 등이 참석했다. 독일에서는 마이크 요세프(Mike Josef) 프랑크푸르트시장, 라이너 발드슈미트(Rainer Wald-Schmidt) 독일 헤센주 무역진흥공사 사장, 에릭 멩게스(Eric Menges) 프랑크푸르트 투자유치청장 등이 참여했다. 한류박람회 홍보대사 K팝 그룹 KARD(카드), STAYC(스테이씨)도 참석했다.
한류박람회는 공연과 연계해 우수 상품 홍보를 하는 수출마케팅 행사다. 2013년 영국 런던 행사 이후 10년 만에 유럽에서 개최했다. 올해 한국과 독일은 수교 140주년을 맞이했다. 독일은 한국의 유럽 최대 교역국이다. 한국은 작년 독일에 101억달러(약 13조3000억원)를 수출했고 236억달러(약 31조원)를 수입했다.
소비재, 서비스, 에너지효율 소재·부품·장비 등 3개 유망 분야 마케팅을 추진했다. 29~30일(현지시간) 1:1 수출상담회에선 국내 유망 소·부·장 117개사와 유럽 바이어 200여개사가 참가해 900여건의 상담을 진행했다. 행사에 참여한 한국 기업은 바이어와 1430만달러(약 188억원) 규모 계약 및 업무협약(MOU) 10건을 맺었다.
유럽 전자상거래 시장 진출을 돕기 위해 박람회장에 O2O(Online to Offline) 체험관을 운영했다고 KOTRA는 전했다. 독일 1위 온라인 유통망 '아마존(Amazon) 독일' 입점 한국기업 20개사와 국내 1위 화장품 수출 유통망 올리브영 역직구몰 입점 기업 24개사 등 44개사 제품을 홍보, 판매했다.
지난 28일엔 프랑크푸르트 상공회의소에서 수교 140주년 기념 한-독 미래산업 협력 포럼, GP유럽 상담회도 개최됐다. 포럼엔 양국 기업인 200여 명이 참가해 공급망, 디지털 전환, 탄소중립 분야 협력 방향에 대해 토의했다. 상담회에는 국내 미래차, 반도체 기업 14개사와 독일 기업 14개사가 참여해 1:1 비즈니스 상담을 했다.
유정열 KOTRA 사장은 "독일은 가장 중요한 유럽 경제·문화 교류 파트너 중 하나"라며 "수교 140주년을 맞아 독일에서 한류 파급효과를 소비재에서 서비스·그린 등 첨단 산업 분야로 확대해 양국 경제 협력을 강화하도록 노력하겠다"고 했다.
아울러 KOTRA는 독일 정부 인사와 유럽 기업인 관심을 끌기 위해 박람회에 '2030 부산세계박람회(엑스포) 유치 홍보관'을 설치했다고 전했다.
문채석 기자 chaeso@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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