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영, 전애인 소환에 당황?→ 라도 "스테이씨 연애, 말도 안 돼" (홍김동전)[전일야화]

(엑스포츠뉴스 장인영 기자) '홍김동전' 우영이 갑작스러운 전 애인 소환(?)에 당혹감을 드러냈다.

29일 방송된 KBS 2TV 예능 프로그램 '홍김동전'에서는 프로젝트 그룹 언발란스의 콘셉트 회의 및 역량평가를 위해 모인 라도와 멤버들(김숙, 홍진경, 조세호, 우영, 주우재)의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라도는 멤버들이 '홍김동전' 주제가를 만들어달라고 하자, 깊은 고민 끝에 고개를 끄덕였다. 이에 대해 라도는 "다섯 분과 대화를 했을 때 무언가를 봤다. 도전해보고 싶다. 재밌을 것 같다"며 긍정적인 의사를 밝혔다.

이후 라도와 멤버들은 콘셉트 발표 및 역량평가를 위해 모였다. 자신의 끼를 맘껏 펼치는 역량평가 무대에서 우영은 지난 2015년 발매한 자작곡 '해피 벌스데이(Happy Birthday)'를 선보였다. 우영의 감미로운 보컬에 모두가 매료된 가운데, 주우재는 "어떻게 이렇게 가성이 예쁘게 나오냐"며 감탄했다. 

라도도 "너무 잘한다"며 박수쳤다.

우영의 경험을 담은 듯한 가사에 김숙은 "그 여자 울었냐"고 물었고, 우영은 애써 웃으며 답을 회피했다. 이에 홍진경은 "헤어졌는데 생일마다 이 노래 들으면 슬프겠다"며 '우영 몰이'를 시작했다.

주우재 또한 "(그 여자와) 다시 만나려고 오늘 부른 거냐"며 가담했다. 

이를 지켜보던 라도는 "음악도 사랑의 일부분인 것 같다"며 "(애인에 대해) 솔직하게 얘기해달라"고 해 우영을 당황하게 만들었다. 이어 그는 "아티스트는 사랑해야 한다"며 논란에 불을 지펴 웃음을 자아냈다. 

그런가 하면 주우재는 "스테이씨 분들의 연애 어떻게 생각하냐"고 라도의 허를 찔렀다.

라도는 진땀을 흘리며 "말도 안 된다. 공과 사는 구별해야 한다"며 태세 전환을 해 웃음을 안겼다. 

사진=KBS 2TV 방송 화면 

장인영 기자 inzero62@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