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분제=속 쓰린약? 복용법 '이렇게' 바꿔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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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결핍성 빈혈은 흔하지만 쉽게 봐선 안 되는 질환이다.
하지만 철분제 복용은 속쓰림, 변비 등 위장장애를 유발하는 일이 흔해 빈혈 증상이 심각한데도 약을 제대로 먹지 않는 경우가 많다.
◇복용법 변경 또는 약 교체로 해결 가능철분제 복용 후 속쓰림이 생기는 건 대부분 공복상태에서 철분제를 복용했을 때다.
철분제는 흡수율을 높이기 위해 공복 복용이 권장되는 게 사실이지만, 심한 속쓰림을 참아가면서까지 공복 철분복용법을 유지할 필요는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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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철분제 복용은 속쓰림, 변비 등 위장장애를 유발하는 일이 흔해 빈혈 증상이 심각한데도 약을 제대로 먹지 않는 경우가 많다. 철분제를 복용할 때 위장장애는 어쩔 수 없는 일일까?
◇복용법 변경 또는 약 교체로 해결 가능
철분제 복용 후 속쓰림이 생기는 건 대부분 공복상태에서 철분제를 복용했을 때다. 철분제는 흡수율을 높이기 위해 공복 복용이 권장되는 게 사실이지만, 심한 속쓰림을 참아가면서까지 공복 철분복용법을 유지할 필요는 없다. 만일 철분제를 복용할 때마다 속쓰림이 생긴다면, 식사 중 또는 취침 전에 철분제를 복용해도 된다.
철분제 용량을 서서히 늘려가는 방법도 있다. 위장장애는 보통 복용하는 철의 양과 비례하므로, 긴급히 철분제를 복용해야 하는 게 아니라면, 철분제를 소용량부터 서서히 증량해 적응해가는 방법도 있다.
철분제를 복용하고 나서 변비가 심해지는 경우라면, 철분제 교체를 고려해볼 수 있다. 철분제는 사용되는 철의 종류에 따라 1, 2, 3가 철로 구분되는데 1, 2가 철의 부작용이 3가 철에서는 발생 확률이 낮아진다.
실제로 2가 철에 속하는 황산제일철(Ferrous Sulfate)은 흡수율이 높고 가격까지 저렴하지만, 위장관 점막 자극이 커 소화불량, 변비, 구토 등의 증상을 흔하게 유발하고, 3가 철은 이런 문제가 덜 발생한다.
만일 3가 철로 변경해도 변비가 개선되지 않는다면, 변비약을 사용해볼 수 있다. 단, 마그밀처럼 칼슘이 들어 있는 변비약은 체내 칼슘흡수에 영향을 주기 때문에 철분제와 복용 간격을 2시간 이상 두는 게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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