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매기·왕곡 도시개발사업 추진 지하철 새 노선 조속한 착공 최선”

강희청 2023. 6. 30. 04: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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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추진 중인 대규모 도시개발과 도시철도 사업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해 2030년까지 전국에서 가장 살기 좋은 도시를 만들겠습니다."

김 시장은 오매기지구, 왕곡복합타운 도시개발사업을 새롭게 추진하고, 포일산업단지 조성과 고천·오천공업지역 스마트도시 전환을 통해 첨단자족도시 구축을 확고히 하겠다는 구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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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제 경기 의왕시장 “2030년 가장 살기 좋은 도시로”


“현재 추진 중인 대규모 도시개발과 도시철도 사업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해 2030년까지 전국에서 가장 살기 좋은 도시를 만들겠습니다.”

김성제(사진) 경기도 의왕시장은 29일 국민일보 인터뷰에서 대규모 도시개발사업의 적극적인 추진 의지를 밝혔다.

김 시장은 오매기지구, 왕곡복합타운 도시개발사업을 새롭게 추진하고, 포일산업단지 조성과 고천·오천공업지역 스마트도시 전환을 통해 첨단자족도시 구축을 확고히 하겠다는 구상이다. 김 시장은 “오매기지구는 고천·오전동과 청계동의 단절된 지역을 연결하는 도시통합과 3000여 가구의 주거단지와 체육공원, 스포츠센터, 의왕문화원 리모델링 등이 추진된다”며 “왕곡복합타운 도시개발사업은 6000가구 주거단지와 함께 의료·바이오단지 조성이, 포일동에는 포일산업단지 조성 사업이 각각 속도를 내게 된다”고 말했다.

김 시장은 ‘가장 살기 좋은 도시 의왕’ 완성의 최대 걸림돌이 철도 교통문제라는 판단이 확고하다. 그는 “인덕원~동탄선, 월곶~판교선의 조속한 착공을 위해 국토교통부 등과 긴밀하게 협조해 올해 하반기에는 의왕시 전역에 동시다발적으로 지하철 공사가 시작될 것”이라고 자신감을 보였다.

이어 “GTX-C 노선 의왕역 정차와 관련해서도 3기 신도시 이용 수요를 충분히 반영해 복합환승센터 유치에도 최선을 다하고, 위례~과천선 연장을 추진해 2026년까지 제5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 반영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 시장은 교육과 관련해선 “의왕의 미래 교육을 책임질 의왕미래교육센터를 설립하고, 백운호수 초·중통합학교 설립, 독립된 의왕교육지원청 신설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의왕시 문화의 중심이 될 문화예술회관을 건립하고 백운호수 공원의 명품공원 조성을 통해 시민이 살기 좋은 환경을 만들겠다”고 했다. 그러면서 ‘전국 지자체 최초로 ‘찾아가는 시장실’을 시작하고 지금도 실천하고 있다”며 “시민들과 지속적으로 소통하는 열린 행정을 펼치겠다”고 약속했다.

의왕=강희청 기자 kanghc@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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