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생 경영] 인도네시아에 한국 농산물 알리는 프로모션 진행
롯데그룹
롯데는 파트너사들과 상생활동을 이어가며 국내를 넘어 해외로까지 확장하는 동반성장 모델을 제시하고 있다. 지난달에는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와 호주 시드니에서 중소기업 해외시장 판로 개척을 위한 ‘롯데-대한민국 브랜드 엑스포’ 수출상담회를 진행했다. 2016년 롯데홈쇼핑의 상생 프로그램으로 시작돼 지난해부터 롯데지주와 유통 6개 계열사(롯데홈쇼핑·롯데백화점·롯데마트·롯데면세점·롯데하이마트·코리아세븐)가 협업하는 통합사업으로 확대됐고, 올해는 롯데웰푸드·롯데GRS·롯데벤처스도 참여했다. 또 롯데이커머스는 각 지자체와 업무협약을 맺고 중소상공인의 온라인 판로 개척에 힘쓰고 있다.
롯데마트는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와 인도네시아에서 한국의 우수 농산물을 알리기 위해 ‘House of K-Food’ 프로모션을 진행했다. 롯데웰푸드(옛 롯데제과)는 지난달 ‘해남녹차 빼빼로’를 출시했다.
롯데는 2013년부터 명절 전 납품대금 조기 지급을 시행하고 있다. 약 1조원 규모의 동반성장펀드도 운영하고 있다.
또한 푸드테크 스타트업을 육성하고 있다. 롯데중앙연구소는 지난해 11월 마곡 사옥에 공유 오피스 ‘푸드테크 밸리’를 오픈했다. 롯데벤처스의 푸드테크 전문 액셀러레이팅 프로그램 ‘미래식단’ 1, 2기 선발 기업 중 6개사가 입주했다.
김승수 중앙일보M&P 기자 kim.seungsoo@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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