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생 경영] 전통시장·소상공인 등 지역사회와 상생 추진

2023. 6. 30. 0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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홈플러스

조명현 홈플러스 내당점장(왼쪽)과 황해범 대구상인연합회 부회장이 ‘전통시장 화재 예방을 위한 소화기 전달식’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 홈플러스]

홈플러스가 전통시장·소상공인 등 지역사회와의 선순환 상생 모델을 구축하며 ESG 경영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지난달에는 대구 서구 신평리시장에서 ‘전통시장 화재 예방을 위한 소화기 전달식’을 진행했다.

전통시장 제품 판로 확대도 지원한다. 홈플러스 남대구점에 봉덕신시장 떡집 제품을 판매하는 전용 매장을 구성해 판로를 제공하는 한편 입점 수수료를 완화해 지역 소상공인 지원에 힘쓴다.

청주시와는 지난 3월부터 소상공인·전통시장과의 새로운 상생 모델 구축을 위한 협력 방안을 강구하고 있다. 협의가 완료되면 대형마트 매장 내 청주 지역 특산물 및 공산품 플리마켓을 운영하거나, 전단을 통해 지역 맛집·상품·행사를 홍보하는 등 홈플러스의 인프라를 활용한 지원을 전개할 예정이다.

홈플러스는 지역 농가와의 상생 협력을 지속해서 추진하고 있다. 지난해 7월에 경북 영주시와 ‘우수 농·축·특산물 판로 확대 및 직거래 활성화’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현재 전국의 10개 매장에 농·특산물 전용 상설매장 ‘The 영주’를 개설해 지원하고 있다.

김승수 중앙일보M&P 기자 kim.seungsoo@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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