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생 경영] 강남점서 김우진 작가 야외 특별 전시 선봬

2023. 6. 30. 0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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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세계백화점

신세계백화점이 8월 13일까지 강남점 옥상정원에서 현대 미술계의 블루칩으로 불리는 김우진 작가의 특별 전시를 선보인다. [사진 신세계백화점]

신세계백화점 강남점이 대형 옥외 전시 공간으로 변신한다.

신세계백화점은 8월 13일까지 강남점 옥상정원 S가든에서 김우진 작가의 야외 특별 전시를 선보인다.

김 작가는 2021년 2월 K옥션에서 청년 작가 중 최고 응찰 수와 최고 낙찰가를 기록했으며, 현대 미술계의 블루칩으로도 불린다. 특히 폐플라스틱, 스테인리스 등 차가운 소재로 동물에 대한 사랑을 표현하는 작가로 유명하다.

신세계와 김 작가는 인간과 동물이 공존하는 환상의 세계를 강남점 옥상정원에 구현해냈다. 정원 입구에는 5m 규모의 강아지 풍선 조형물을 설치하고, 김 작가의 대표 작품으로 평가 받는 ‘사슴’과 올해 신작인 ‘토끼’ 등의 작품을 전시했다. 여기에 형형색색의 수국 3만여 송이를 심어 장관을 연출했다.

한편, 신세계 강남점은 문화예술이 결합된 복합공간으로 무한변신하며 ‘미래형 백화점’을 재정의하고 있다. 지난 2020년 8월 업계 최초로 해외패션 전문관을 예술 작품으로 꾸민 ‘아트 스페이스’를 소개하며 공간의 혁신을 주도했다. 지난해에는 층과 2층 사이의 중층 공간에 국내외 유명 작가들의 작품을 소개하는 갤러리를 만들기도 했다.

박지원 중앙일보M&P 기자 park.jiwon5@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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