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생 경영] 세계자연기금과 해양 보전 파트너십 체결

2023. 6. 30. 0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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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네즈

라네즈가 세계자연기금과 해양 보전 글로벌 파트너십을 체결했다. 사진은 지난해 태안 청포대 해안 플로깅을 진행하고 찍은 임직원의 기념사진. [사진 라네즈]

아모레퍼시픽의 글로벌 브랜드 라네즈가 WWF(세계자연기금)와 해양 보전을 위한 글로벌 파트너십을 체결했다. 이번 파트너십을 통해 라네즈는 한국, 중국, 태국 3개국에서 해안 보전 활동을 진행하게 된다.

라네즈는 지난 10년간 글로벌 물 부족 국가의 식수 개선 사업과 지속가능한 물 자원 보호를 위해 다양한 활동을 펼쳐왔다. 2020년에는 WWF-Korea(세계자연기금 한국본부)와 중장기 파트너십을 맺고, 충남 태안 국립공원 청포대 해변을 반려해변으로 입양했다. 이후 청포대 해변 일대의 쓰레기 실태를 조사하고 연중 수거 활동을 진행, 지난 한 해 235t의 해양 쓰레기를 수거했다.

올해도 아모레퍼시픽 임직원이 참여하는 플로깅 활동 등 태안 청포대 해안 쓰레기 수거 사업을 이어가고 있다. 중국에서는 지속가능한 해양 자원 보전을 위한 연구 기관, 단체의 활동을 후원하는 WWF-China(세계자연기금 중국본부)의 ‘블루 플래닛 펀드’를 후원할 예정이다. 태국에서는 타이만과 안다만 일대 10개의 지역사회, 학교를 중심으로 해양 보전을 위한 커뮤니티를 수립하고 연간 90t의 해안 쓰레기 수거를 목표로 다양한 활동을 지원한다.

박지원 중앙일보M&P 기자 park.jiwon5@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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