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ssue&] 최대 50% 할인 … ‘시즌오프’ 테마로 올해 첫 할인 행사·기획전 진행

롯데백화점 전점에서 7월 9일까지

골프 등 총 300여 개 브랜드 참여
‘와인 앤 리커 페스티벌’도 열어
백캉스·바캉스족 모두의 축제로

롯데백화점이 7월 9일까지 300여 개 브랜드가 참여한 가운데 최대 50% 할인 혜택을 제공하는 ‘시즌오프’ 테마 행사를 진행한다. [사진 롯데쇼핑]

롯데백화점이 올해 처음으로 ‘시즌오프’를 테마로 한 할인 행사를 진행한다. 7월 9일까지 롯데백화점 전점에서 남성·여성·골프·스포츠·아동 등 총 300여 개 브랜드가 참여해 최대 50%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남성 상품군에선 ‘띠어리맨’ ‘준지’가, 여성 상품군에선 ‘띠어리’ ‘메종키츠네’ 등이 대표적이며, 골프 상품군에선 ‘아디다스골프’ ‘나이키골프’ ‘빈폴 골프’ 등이 참여한다. 해외패션 상품군에선 ‘지방시’ ‘겐조’ ‘비비안웨스트우드’ 등 약 80여 개 브랜드가 5월 말부터 순차적으로 시즌오프를 진행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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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캉스족 위한 와인·뷰티 대형 기획전

이번 시즌오프 행사에선 상품 할인 혜택과 더불어 이른 휴가를 떠나는 ‘바캉스족’과 백화점에서 편히 바캉스를 즐기려는 ‘백캉스족’을 겨냥한 행사를 동시에 선보인다.

우선 바캉스족을 위해선 ‘대형 기획전’을 준비했다. 7월 2일까지 올 상반기 결산 인기 와인 최저가 세트를 비롯해 샴페인·위스키 등을 총망라한 ‘와인 앤 리커 페스티벌’을 진행한다. 총 180억원대 물량으로 휴가지에서 가볍게 즐길 수 있는 특가 와인들을 선보인다. 특히 아르헨티나의 스테디셀러인 ‘이스까이’를 5만원대에, 청량감이 돋보이는 ‘오이스터 베이 스파클링 뀌베 브뤼’는 3만원대, 상반기 인기 상품 ‘브레드앤버터 까베르네 소비뇽’과 ‘베어플래그 진판델’ 번들 세트는 6만5000원에 판매한다.

페스티벌 기간 중 ‘유러피언 푸드 위크’도 동시에 열린다. 유럽연합(EU)과 협업한 유럽 각국의 유명 와인과 인기 식료품들을 강남·인천·동탄·대구·광복 등 5개점에서 만나볼 수 있다. 이 밖에도 본점에선 포르투갈 와인 협회와 협업해 포르투갈의 다양한 가성비 와인을 선보이며, 소믈리에의 와인 클래스도 함께 진행한다.

바캉스 시즌 피부 관리를 위한 ‘뷰티 바캉스 페스타’도 연다. 30일부터 7월 9일까지 디올·랑콤·키엘·비오템·입생로랑 등 인기 뷰티 브랜드가 참여해 최대 20% 혜택을 선보인다. 바캉스를 떠나기 전과 후를 테마로 행사를 기획해 페스타 기간 중에만 만나볼 수 있는 단독 기획 세트를 선보이고, 샘플 증정 혜택도 제공한다.

바캉스 필수 아이템인 선케어 상품으로 시세이도의 ‘파란자차 2+1세트’, 시슬리의 ‘휘또-블랑 르 쑤엥 세트’가 대표적이며, 휴가 후 피부 관리에 필요한 스킨케어 제품으로는 랑콤의 ‘제니피끄115mL 세트’, 키엘의 ‘울트라 훼이셜 크림 125mL 세트’ ‘칼렌듈라 꽃잎토너 500mL 세트’ 등을 단독 기획해 판매한다. 롯데카드로 뷰티 브랜드에서 20만원 이상 구매 시 10% 롯데모바일상품권도 증정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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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캉스족에게 상품권 증정 사은행사

백캉스족을 위해서는 백화점에서 누릴 수 있는 혜택 강화에 초점을 맞춘다. ‘F&B 5천원 금액할인’ 쿠폰을 선착순 고객 5만 명에게 증정한 데 이어 시즌오프 기간 중 럭셔리·패션·잡화·가전·가구·주방 등 상품군별로 시기에 따라 5~15%의 상품권을 증정하는 사은행사도 마련한다.

한편 시즌오프를 기념해 점포별 이색 행사와 아트 전시 등도 선보인다. 본점 8층 ‘더웨이브’ 에선 영국 하이파이 오디오 브랜드 ‘바워스앤윌킨스’의 백화점 전용 제품(Speaker 800 Signature) 단독 출시 팝업 행사를 연다. 강남점의 ‘더콘란샵’에선 프리미엄 가구와 소품을 50% 이상 혜택가에 만나볼 수 있는 클리어런스 행사를 진행한다. 이 밖에도 동탄점과 인천점 갤러리에서는 각각 성립 작가의 ‘파도의 조각들’과 5인의 젊은 작가들이 참여한 ‘네이버후드展’ 등 아트 전시도 열어 고객에게 풍성한 볼거리를 제공한다.

롯데백화점 이승희 영업전략 부문장은 “이번 시즌오프 기간에는 상품 할인 혜택과 더불어 바캉스 시기를 앞두고 대형 기획전과 맞춤형 행사와 같은 다채로운 이벤트를 기획했다”며 “앞으로도 여름 시즌오프 기간을 바캉스족·백캉스족 모두가 만족하는 축제로 만들 것”이라고 밝혔다.

김재학 중앙일보M&P 기자 kim.jaihak@joongang.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