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성능 DNA 전기차에 싣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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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우디 RS(고성능 라인업)의 DNA를 전기차에 구현할 수 있습니다."
그램 대표는 전기차도 고성능 내연기관차 수준의 성능을 낼 수 있다고 자신했다.
그램 대표는 "모터 기술의 발전은 한 층 한 층 올라가는 엘리베이터와 같다. 내연기관 시대와 달리 전기차 기술은 기하급수적으로 향상되고 있다"며 "어려운 도전에 직면해 있기도 하지만 전혀 문제될 게 없다. 우린 가벼운 전기차를 만들 것"이라고 잘라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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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우디 RS(고성능 라인업)의 DNA를 전기차에 구현할 수 있습니다.”
지난 24일(현지시간) 미국 샌프란시스코 나파밸리에서 만난 서배스천 그램(사진) 아우디 스포트 GmbH 대표가 말했다. 아우디 스포트 GmbH는 아우디의 ‘RS’ 모델을 개발·생산하는 회사다. 아우디는 2026년부터 내연기관 엔진을 개발하지 않고 100% 전동화의 길을 걷는다.
그램 대표는 전기차도 고성능 내연기관차 수준의 성능을 낼 수 있다고 자신했다. 그는 “아우디는 RS의 완전한 전동화가 목표”라며 “이미 전기차 RS e-트론 GT를 통해 일반 고성능 차량과 주행 성능에서 차이가 없다는 걸 확인했다”고 말했다. 배터리 무게가 전기차의 주행 성능에 한계로 작용할 것이라는 일부 시각에 대해서도 동의하지 않았다. 그램 대표는 “모터 기술의 발전은 한 층 한 층 올라가는 엘리베이터와 같다. 내연기관 시대와 달리 전기차 기술은 기하급수적으로 향상되고 있다”며 “어려운 도전에 직면해 있기도 하지만 전혀 문제될 게 없다. 우린 가벼운 전기차를 만들 것”이라고 잘라 말했다.
그램 대표가 언급한 유일한 차이는 소리다. 전기차에는 엔진이 없기 때문에 당연히 엔진 소리가 나지 않는다. 그램 사장은 “하지만 전기차도 (내연기관차 못잖게) 감성적일 수 있다고 믿는다. 엔진 소리를 흉내 내는 게 아니라 전기차에 맞는 소리를 개발할 것”이라고 말했다.
샌프란시스코=글·사진 이용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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