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마철인데 하수구 오물로 막혀, 침수 피해 우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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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격 장마가 시작된 가운데 곳곳에 물 통로인 하수구가 온갖 오물로 막혀 있다.
진보당 경남도당은 "당원들이 장마철 집중호우를 대비한 침수 취약지역과 하수구 등에 대한 현장점검에 나선 결과, 사전 정비 및 대책 마련이 시급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29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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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성효 기자]
▲ 진보당 경남도당 창원의창구위원회 당원들이 하수구 오물 청소를 하고 있다. |
ⓒ 진보당 경남도당 |
본격 장마가 시작된 가운데 곳곳에 물 통로인 하수구가 온갖 오물로 막혀 있다.
진보당 경남도당은 "당원들이 장마철 집중호우를 대비한 침수 취약지역과 하수구 등에 대한 현장점검에 나선 결과, 사전 정비 및 대책 마련이 시급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29일 밝혔다.
하수구 우수관에 쌓인 오물들이 배수로를 막고 있어 집중호우 시 침수피해가 예상되기 때문이라는 것이다.
진보당 창원의창구위원회는 지난 26일부터 매일 같이 장마 대비 우수관 정비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진보당은 "하수구에 축적된 쓰레기, 낙엽 등 때문에 물길이 좁아 침수가 곳곳 발생하는 것을 확인하고, 창원 의창구 곳곳을 돌며 하수구 오물을 치우는 작업을 펼치고 있다"고 했다.
정혜경 공동위원장은 "장마가 왔는데도 기본적인 하수구 사전 점검 및 정비조차 안되고 있다. 하수구가 쓰레기와 낙엽, 진흙 등으로 꽉 막혀 있어 역류 위험도 커 보인다"며 "26일에는 마대자루 12포대에 오물을 담아 처리했는데 주민분께서 4년 만에 하수구 오물 처리 작업을 하는 것 같다. 보기만 해도 속이 시원하다고 말씀하셨다"고 말했다.
진보당 경남도당은 장마철 침수피해를 막기 위한 각 지자체의 사전 점검 및 철저한 대비를 촉구한다.
이들은 "우수관과 배수로의 오물과 낙엽 적재를 막기 위한 철망 설치 등의 시설 정비를 비롯해 장마철 집중호우에 따른 도민들의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만반의 준비에 나설 줄 것을 요구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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