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트업 사업계획서가 버려지는 이유는?”...‘노하우(KNOWHOW)’ 초기 스타트업 투자 세미나 성료
나건웅 매경이코노미 기자(wasabi@mk.co.kr) 2023. 6. 29. 19:36
초기 스타트업 CEO들의 프라이빗 정보 커뮤니티 ‘노하우(KNOWHOW)’가 지난 6월 23일 서울교육대학교에서 국내 최대 규모의 스타트업 투자 세미나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올해 처음 개최된 노하우 투자 세미나는 ‘1000개의 IR덱이 버려지는 공통적인 이유’를 주제로 진행됐다. 이상학 한국엔젤투자협회 부회장을 비롯한 벤처 캐피탈 관계자, 스타트업 대표 등 500여명이 모이는 등 성황을 이뤘다. 경기창조경제혁신센터, 스마일게이트 인베스트먼트, 빅뱅엔젤스, 한국엔젤투자협회, 더벤처스, 킹슬리벤처스, 매쉬업엔젤스, 카카오벤처스, 충북창조경제혁신센터의 9명의 VC 심사역 등도 한자리에 모여 창업가들이 궁금해하는 지점에 대해 다양한 관점을 공유했다.
세미나는 ‘창업 생태계 이해의 중요성’을 주제로 한 이상학 부회장의 강연으로 시작했다. 이어 심지훈 노하우 공동창업자가 ‘900개의 IR덱(사업계획서)이 버려지는 이유’에 대해 발표해 이목을 집중시켰다. 엄상규 더벤처스 팀장은 ‘창업자들과 함께하는 창업자들’을 주제로, 참여한 스타트업 관계자들에게 응원의 메시지를 전했다.
세미나 2부에서는 국내 대표 격인 벤처캐피탈의 심사역들을 초빙해 투자 동향 변화와 투자자의 관점, 1000건의 IR덱을 분석해 투자 유치 확률을 높일 수 있는 팁을 공유했다. 국내 스타트업 생태계의 현황과 전망을 나누는 시간도 가졌다.
노하우는 선배 창업가들의 지혜를 나눌 수 있는 ‘CEO Lounge’ 기능으로 시작해 자금 조달과 관련한 다양한 정보를 전달받을 수 있는 콘텐츠 큐레이션 기능, 투자를 연계해 주는 ‘KNOWHOW Exclusive’ 등으로 서비스의 범위를 넓혀 왔다.
이상학 부회장은 “(초기 스타트업 대표들이 모인) 노하우 투자 세미나는 국내 스타트업 생태계에 필요했고 의미 있는 일”이라며 가치를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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