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낮에 80대 노인 때리고 달아난 50대 강도 구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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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낮에 주택에 침입했다가 들키자 80대 노인을 때리고 달아났던 50대 남성이 경찰이 구속됐다.
서울 영등포경찰서는 지난 27일 강도상해 혐의로 50대 후반 A씨에 대한 구속영장을 발부받아 수사 중이라고 29일 밝혔다.
A씨는 지난 4월 출소해 5월 경기 수원의 한 주택의 방범창을 뜯고 침입해 70만원이 든 저금통을 훔쳐 달아난 혐의로 체포영장이 발부된 사실이 추가로 드러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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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낮에 주택에 침입했다가 들키자 80대 노인을 때리고 달아났던 50대 남성이 경찰이 구속됐다.
서울 영등포경찰서는 지난 27일 강도상해 혐의로 50대 후반 A씨에 대한 구속영장을 발부받아 수사 중이라고 29일 밝혔다.
A씨는 지난 24일 오후 1시께 영등포구 여의도동의 한 다세대주택 반지하에 들어가 85세 여성 B씨의 얼굴 등을 마구 때려 다치게 한 혐의를 받는다.
B씨는 턱을 크게 다쳐 전치 6주 진단을 받은 것으로 전해졌다. 피해자에게 들킨 A씨는 금품은 훔치지 못한 채 달아났다고 한다.
경찰은 폐쇄회로(CC)TV 분석과 탐문 등을 토대로 A씨를 추적한 끝에 범행 하루 만인 25일 오후 8시30분께 영등포시장에서 술을 마시던 그를 체포한 것으로 전해졌다.
A씨는 지난 4월 출소해 5월 경기 수원의 한 주택의 방범창을 뜯고 침입해 70만원이 든 저금통을 훔쳐 달아난 혐의로 체포영장이 발부된 사실이 추가로 드러났다.
그는 이전에도 유사한 죄를 다수 저질렀던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 관계자는 "A씨를 상대로 비슷한 수법의 다른 범행이 더 있는지 여죄를 수사 중"이라고 전했다.
이승진 기자 promotion2@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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