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디스플레이, 장비 업체 SFA 주식 4.3% 매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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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디스플레이가 29일 장비업체 에스에프에이(SFA)의 보유 주식 552억원어치가량(지분 4.3%)을 매각했다.
앞서 SFA의 2대 주주였던 삼성디스플레이가 지분을 대량 매각한 데에는 지난해 LCD사업 철수 등 사업 구조 개편이 원인으로 분석된다.
한편, 삼성디스플레이 관계자는 "SFA 보유 주식 매각은 사실"이라며 "공급망 강화 차원에서 과거에 SFA 지분을 확보했고 지금은 굳이 지분까지 갖고 있지 않아도 충분히 사업적으로 협력이 가능하다고 판단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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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4만4천주…552억원 규모
[한국경제TV 이서후 기자]
삼성디스플레이가 29일 장비업체 에스에프에이(SFA)의 보유 주식 552억원어치가량(지분 4.3%)을 매각했다.
삼성디스플레이는 에스에프에이(SFA) 지분 4.3%를 블록딜(시간외매매)를 통해 처분했다고 29일 공시했다.
SFA 공시 등에 따르면 처분 주식 수는 154만4천주다.
처분 단가는 3만5천777원 기준으로 총 552억원 규모다.
SFA 지분 10.15%를 보유했던 삼성디스플레이는 이번 매각으로 지분 5.85%를 보유하게 됐다.
앞서 SFA의 2대 주주였던 삼성디스플레이가 지분을 대량 매각한 데에는 지난해 LCD사업 철수 등 사업 구조 개편이 원인으로 분석된다.
일각에서는 투자비 마련을 위한 처분이라는 분석도 나온다.
한편, 삼성디스플레이 관계자는 "SFA 보유 주식 매각은 사실"이라며 "공급망 강화 차원에서 과거에 SFA 지분을 확보했고 지금은 굳이 지분까지 갖고 있지 않아도 충분히 사업적으로 협력이 가능하다고 판단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지분 매각 후에도 파트너십을 이어갈 방침"이라고 덧붙였다.
이서후기자 after@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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