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디스플레이, 장비 업체 SFA 주식 4.3% 매각

이서후 2023. 6. 29. 19:22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삼성디스플레이가 29일 장비업체 에스에프에이(SFA)의 보유 주식 552억원어치가량(지분 4.3%)을 매각했다.

앞서 SFA의 2대 주주였던 삼성디스플레이가 지분을 대량 매각한 데에는 지난해 LCD사업 철수 등 사업 구조 개편이 원인으로 분석된다.

한편, 삼성디스플레이 관계자는 "SFA 보유 주식 매각은 사실"이라며 "공급망 강화 차원에서 과거에 SFA 지분을 확보했고 지금은 굳이 지분까지 갖고 있지 않아도 충분히 사업적으로 협력이 가능하다고 판단했다"고 설명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29일 블록딜로 처분
154만4천주…552억원 규모

[한국경제TV 이서후 기자]

삼성디스플레이가 29일 장비업체 에스에프에이(SFA)의 보유 주식 552억원어치가량(지분 4.3%)을 매각했다.

삼성디스플레이는 에스에프에이(SFA) 지분 4.3%를 블록딜(시간외매매)를 통해 처분했다고 29일 공시했다.

SFA 공시 등에 따르면 처분 주식 수는 154만4천주다.

처분 단가는 3만5천777원 기준으로 총 552억원 규모다.

SFA 지분 10.15%를 보유했던 삼성디스플레이는 이번 매각으로 지분 5.85%를 보유하게 됐다.

앞서 SFA의 2대 주주였던 삼성디스플레이가 지분을 대량 매각한 데에는 지난해 LCD사업 철수 등 사업 구조 개편이 원인으로 분석된다.

일각에서는 투자비 마련을 위한 처분이라는 분석도 나온다.

한편, 삼성디스플레이 관계자는 "SFA 보유 주식 매각은 사실"이라며 "공급망 강화 차원에서 과거에 SFA 지분을 확보했고 지금은 굳이 지분까지 갖고 있지 않아도 충분히 사업적으로 협력이 가능하다고 판단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지분 매각 후에도 파트너십을 이어갈 방침"이라고 덧붙였다.
이서후기자 after@wowtv.co.kr

Copyright © 한국경제TV.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