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주 "결혼 상대, 父보다는 유재석에 먼저 소개를…" 완벽한 개가수(가내조공업)

장인영 기자 2023. 6. 29. 19: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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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이미주가 '유재석 바라기'다운 면모를 드러냈다.

이날 이미주는 "결혼할 사람 생기면 유재석에게 먼저 보여줄지, 아빠한테 먼저 보여줄지"라는 물음에 "나 이거 대답 잘해야 한다"며 망설였다.

이내 이미주는 "먼저 (유)재석이 형한테 보여주고, 아빠한테는 서프라이즈로 보여줘야겠다"고 자본주의 효녀의 모습을 드러내 웃음을 안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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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장인영 기자) 가수 이미주가 '유재석 바라기'다운 면모를 드러냈다.

29일 유튜브 채널 캐릿 Careet에는 '연말 시상식보다 화려한 라인업! 비하인드 말아왔습니다ㅣ#임시완 #홍진경 #준 #조유리 #미주 #권정열 #주헌 #이준혁 #정원 #제이 #아이엠'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이날 이미주는 "결혼할 사람 생기면 유재석에게 먼저 보여줄지, 아빠한테 먼저 보여줄지"라는 물음에 "나 이거 대답 잘해야 한다"며 망설였다. 이에 황광희는 "아빠 먼저 해야지"라며 진땀을 흘렸다.

이내 이미주는 "먼저 (유)재석이 형한테 보여주고, 아빠한테는 서프라이즈로 보여줘야겠다"고 자본주의 효녀의 모습을 드러내 웃음을 안겼다.

이어 황광희는 "요즘 미주의 배꼽도둑은 누구냐"고 물었다. 이에 이미주는 "최근에 '주간아이돌'에 엑스디너리 히어로즈가 나왔는데 너무 웃기더라. 그래서 제가 그분들한테 우리 쪽 같다고 얘기했다"고 말했다.

황광희는 "개가수 쪽, 이게 욕이 아니라 개그맨과 가수를 합친 단어다. 끼가 있는데 이걸 억압하면서 사는 아이돌들이 있다. 우리도 그랬다"며 토로했다. 

이미주가 공감하자, 황광희는 "언제 내려놓게 됐냐"고 궁금해했고, 이미주는 "어느 순간 방송을 하는데 아무 말 없이 웃고 있으면 오늘 아무것도 안 한 것 같더라. 주어진 일을 했지만 멘트를 안 하니까 일을 안 한 느낌. 그때부터 (내려놓게 됐다)"고 전했다. 

그러자 황광희는 "선배님들한테 여쭤보니까 이게 100% 예능인, 개그맨 DNA를 가진 사람들이 하는 생각이라더라. 이 멘트 하고 싶은데 못 하고 오면 그날 잠을 못 잔다"고 해 폭소를 유발했다.

사진=유튜브 채널 '캐릿 Careet' 

장인영 기자 inzero62@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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