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개발공사, ‘ESG 민간 확산 선포식’ 개최

김영균 2023. 6. 29. 18: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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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개발공사 최근 환경과 사회적 책임을 중시하는 ESG경영을 바탕으로 지속가능한 공기업으로 성장하고, 민간 기업에도 확산하고자 'ESG 민간 확산 선포식'을 개최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ESG 민간 확산 선포식'에는 민간기업 10개 업체가 참여하여 지역사회 지속가능한 미래가치 창출을 위한 ESG경영 공동 실천 협약을 체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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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 공공기관 최초 민간기업 10개 업체와 ESG 실천 다짐식
28일(오전) 전남개발빌딩 10층 대강당에서 개최된 ‘ESG경영 민간확산 선포식’ 행사에서 전남개발공사 임직원과 민간업체들이 ESG경영 확산을 위해 부채를 함께 펼치고 있다. 전남개발공사 제공


전남개발공사 최근 환경과 사회적 책임을 중시하는 ESG경영을 바탕으로 지속가능한 공기업으로 성장하고, 민간 기업에도 확산하고자 ‘ESG 민간 확산 선포식’을 개최했다고 29일 밝혔다.

ESG경영은 기업의 비재무적 요소인 환경(Environmental), 사회적 가치(Social), 지배구조(Governance)와 관련하여 친환경, 사회적 책임 경영, 투명경영을 실천함으로써 기관 경영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추구하는 것을 의미한다.

이번 ‘ESG 민간 확산 선포식’에는 민간기업 10개 업체가 참여하여 지역사회 지속가능한 미래가치 창출을 위한 ESG경영 공동 실천 협약을 체결했다.

전남개발공사는 이번 협약을 계기로 민간 동반자 기업과 함께 환경(E)측면에서 에너지 소비 절감·녹색 인프라 확대·자원순환 등 지역 환경보호 개선을 추진하며, 사회적(S)책임 분야에서는 지역경제 활성화 ▲지역상생 ▲현장 안전 ▲인권침해 예방 ▲사회적가치 실현을 하고, 지배구조(G) 측면에서는 ▲공정문화 확산 ▲투명·청렴한 조직문화 확립에 협력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또한 공사는 ESG경영의 민간 확산과 협력 활성화를 위해 도민, 전문가, 협력기업 간 협의체를 구성하여 지역 현안에 공동 대응할 계획도 마련했다.

아울러, 공사는 민간 확산을 선도하고자 ESG교육 프로그램 개발과 ESG경영 기업에 인센티브 지원방안 마련, 산학협력체 및 대학생 서포터즈 운영 등 지역 ESG경영 생태계 조성을 지원할 계획이다.

장충모 전남개발공사 사장은 “그동안 ESG경영은 공공부문과 대기업에 한정되어 추진되었으나, 앞으로는 중소 민간기업들도 같이 참여하고 확대 되어져야 할 시점이라고 생각한다”라며 “보다 많은 기업들이 ESG경영을 도입하여 이를 공동 실천함으로써 지속가능한 사회를 만들어 가는데 힘을 보태겠다”고 밝혔다.

무안=김영균 기자 ykk222@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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