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식발표] 울버햄턴, 7월 방한 무산 "한국 팬들 만나는 것 기대했지만…"

조효종 기자 2023. 6. 29. 18: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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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버햄턴원더러스의 방한이 취소됐다.

울버햄턴은 29일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유감스럽게도 다음 달 한국 투어를 중단하게 됐다"며 "투어 프로모터인 스타디움 X와 USG(언터처블 스포츠 그룹) 측이 재정적, 물류적 의무를 이행하지 않으면서 중단이 이뤄졌다"고 이야기했다.

지난 시즌 손흥민에 이어 한국 국가대표 공격수 황희찬이 팀 동료들과 방한하는 것에 기대감이 모였으나, 울버햄턴의 설명에 따르면 투어 프로모터 측 사정으로 약 한 달을 앞두고 투어가 취소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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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희찬(울버햄턴원더러스). 게티이미지코리아

[풋볼리스트] 조효종 기자= 울버햄턴원더러스의 방한이 취소됐다.


울버햄턴은 29일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유감스럽게도 다음 달 한국 투어를 중단하게 됐다"며 "투어 프로모터인 스타디움 X와 USG(언터처블 스포츠 그룹) 측이 재정적, 물류적 의무를 이행하지 않으면서 중단이 이뤄졌다"고 이야기했다.


울버햄턴은 2023-2024시즌에 앞서 프리 시즌 투어의 일환으로 7월 말 한국을 방문할 예정이었다. 지난 5월 이번 투어를 담당하는 USG와 스타디움 X 측 컨소시엄이 울버햄턴이 7월 26일 셀틱, 7월 29일 AS로마와 경기를 펼친다고 발표했다.


지난 시즌 손흥민에 이어 한국 국가대표 공격수 황희찬이 팀 동료들과 방한하는 것에 기대감이 모였으나, 울버햄턴의 설명에 따르면 투어 프로모터 측 사정으로 약 한 달을 앞두고 투어가 취소됐다.


울버햄턴의 마케팅 담당자인 러셀 존스는 "한국 팬들을 위해 많은 준비와 계획을 세웠다. 팬들을 만날 날을 고대하고 있었다. 그래서 상황을 최대한 지켜봤으나 대체 계획을 세워야만 하는 시점에 도달하면서 어려운 결정을 내리게 됐다"며 아쉬움을 표현했다.


울버햄턴의 불참 소식이 전해지면서 투어 자체가 진행될지도 불투명해졌다. 앞서 이탈리아 현지에서 AS로마도 금전적인 문제로 투어에 참여하지 않기로 했다는 보도가 나왔다.


한편, 울버햄턴, 셀틱, 로마의 투어를 담당하는 프로모터 USG와 스타디움 X 컨소시엄은 이달 초로 예정됐던 나폴리와 마요르카의 방한도 추진했으나 끝내 무산된 바 있다.


사진= 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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