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민재 측, 바이에른행 확정 보도에 "협상은 맞다" 반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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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재의 바이에른뮌헨 이적이 확정적이라는 현지 보도가 화제를 모으는 가운데, 김민재 측 대리인도 구단과 협상한 사실을 인정하며 독일행을 더 확신할 수 있게 했다.'가디언' 등에 기고하는 이적시장 전문 프리랜서 기자 파브리치오 로마노는 29일(한국시간) 소셜미디어(SNS) 트위터를 통해 "단독이다. 바이에른이 김민재와 모든 구두 협의에 도달했다. 5년 계약이 준비돼 있다. '히어 위 고'다. 구단측 취재원에 따르면 김민재는 구단이 제시한 계약조건을 받아들였다. 계약은 2028년까지가 될 것이다. 바이에른의 다음 할 일은 바이아웃을 지불하는 것"이라고 전했다.
7월 초 훈련을 마치고 나오면 구두합의에 대해 선수가 '승인'하고, 바이에른이 나폴리에 바이아웃 금액 지불, 구단과 선수 사이의 서류 작업, 김민재의 메디컬 테스트 등이 진행되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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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풋볼리스트] 김정용 기자= 김민재의 바이에른뮌헨 이적이 확정적이라는 현지 보도가 화제를 모으는 가운데, 김민재 측 대리인도 구단과 협상한 사실을 인정하며 독일행을 더 확신할 수 있게 했다.
'가디언' 등에 기고하는 이적시장 전문 프리랜서 기자 파브리치오 로마노는 29일(한국시간) 소셜미디어(SNS) 트위터를 통해 "단독이다. 바이에른이 김민재와 모든 구두 협의에 도달했다. 5년 계약이 준비돼 있다. '히어 위 고'다. 구단측 취재원에 따르면 김민재는 구단이 제시한 계약조건을 받아들였다. 계약은 2028년까지가 될 것이다. 바이에른의 다음 할 일은 바이아웃을 지불하는 것"이라고 전했다. 거의 빗나가지 않는 로마노의 '히어 위 고' 선언이 큰 화제를 모았다.
이날 오후 '풋볼리스트'의 취재에 응한 김민재의 한국 대리인은 바이에른행에 대한 질문에 "그 구단과 협상 중인 것이 맞다"는 짧은 입장을 내놓았다. 김민재의 에이전트는 포르투갈 회사와 한국 회사 두 곳이다. 두 곳과 바이에른의 고위 관계자가 유럽 모처에서 만나 협상을 진행했다는 걸 인정한 것이다. 비록 협상의 진척상황에 대해서는 말을 아꼈지만 조심할 수밖에 없는 입장을 감안한다면 '구두합의'에 힘을 싣는 발언에 가깝다.
김민재는 논산훈련소에서 3주에 걸친 기초군사훈련을 받고 있다. 7월 초 훈련을 마치고 나오면 구두합의에 대해 선수가 '승인'하고, 바이에른이 나폴리에 바이아웃 금액 지불, 구단과 선수 사이의 서류 작업, 김민재의 메디컬 테스트 등이 진행되어야 한다. 이적에 합의한 상태라 '히어 위 고'는 맞지만 아직 확정은 아니다.
사진= 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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