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금님표이천쌀' 판배량 급증 수확기 이전 소진 예정

김태호 2023. 6. 29. 17: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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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이천시 지난 26일 쌀 재고량이 올해 햅쌀 수확기 이전에 모두 소진될 예정이다고 밝혔다.

그러나 '임금님표이천쌀'은 소매가 하락 없이 판매가 증가하고 있어 이천시의 농업정책이 더 빛을 발하고 있다.

임금님표이천쌀은 지리적표시제 등록으로 이천시 지역에서 생산된 쌀만을 수매해 판매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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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경희 시장 출범 후 '다양한 판매 정책' 고군분투 끝에 9월 '완판'

경기 이천시 지난 26일 쌀 재고량이 올해 햅쌀 수확기 이전에 모두 소진될 예정이다고 밝혔다.


순수국산품종 알찬미를 본격 재배하기 시작한 2021년도에는 전국적인 풍년으로 쌀 생산량이 평년보다 30%나 급증함에 따라 2021년산 양곡 재고로 인해 농민의 애를 태웠다. 실제로 2022년산 수매량(4만7000t) 기준 22.69%로 감소했다.


그러나 2022년 7월 민선8기 김경희 시장 체제 출범 후 택배비, 장려금 지원과 함께 다각적인 판매 정책 등 고군분투 끝에 9월 완판 할 수 있었다.


이천시가 전년도 쌀 판매 상황을 반면교사로 올 3월부터 선제적으로 쌀 소비 장려금 정책 시행, '쌀밥데이' 선포 등 쌀 소비 촉진을 위한 홍보 강화, 농협의 판로 다각화 등 다양한 노력으로 판매량이 증가에 역할을 했다.


쌀 재고량이 쌓이면 저장 공간 부족과 재고 과잉으로 햅쌀의 수매가가 낮아지고, 수매량도 줄일 수밖에 없기 때문에 각 지자체들은 각종 쌀 판매 정책을 펼치고 있으나 일부 지자체를 외에는 효과를 거두지 못하고 있다.


그러나 '임금님표이천쌀'은 소매가 하락 없이 판매가 증가하고 있어 이천시의 농업정책이 더 빛을 발하고 있다.


이천시 김경희 시장은 "식생활 변화로 쌀 소비가 30년 만에 절반으로 감소하고 쌀값이 폭락 악재까지 농민들이 힘들어하고 있다. 이천시는 현대인의 입맛에 맞는 쌀을 이용한 다양한 먹거리를 찾아 보급하고 쌀 소비 촉진을 위한 홍보로 농업인에게 희망을 주도록 노력 하겠다"고 말했다.


임금님표이천쌀은 지리적표시제 등록으로 이천시 지역에서 생산된 쌀만을 수매해 판매하고 있다. 특히 매달 실시하는 농약잔류검사와 DNA검사, 성분 및 품위 검사 등을 실시해 국민에게 맛있는 쌀뿐 아니라 안전한 먹거리라는 인식을 심어주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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