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한규 "대곡-소사선은 민주당 성과…尹, 정치 좀 대국적으로 해달라"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김한규 더불어민주당 원내대변인은 29일 고양 대곡~부천 소사 복선전철(대곡소사선) 개통식에 야당 인사가 배제된 것과 관련, 윤석열 대통령을 향해 "정치를 좀 대국적으로 해달라"고 말했다.
이어 "의도적으로 야당 국회의원들을 배제해서 여당 관계자들만 참석할 수 있게 만든 것이다. 정말 치졸하고 옹졸하기 짝이 없다"며 "혹시 내년 총선을 위해 여당 당협위원장들에게 '대곡-소사선' 개통의 성과를 몰아주기 위한 사전선거운동인가"라고 꼬집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야당 의원들만 참석 불가 통보
"치졸·옹졸하기에 짝이 없다"
김한규 더불어민주당 원내대변인은 29일 고양 대곡~부천 소사 복선전철(대곡소사선) 개통식에 야당 인사가 배제된 것과 관련, 윤석열 대통령을 향해 "정치를 좀 대국적으로 해달라"고 말했다.
김 원내대변인은 이날 서면 브리핑을 내고 "국토교통부가 내일 '대곡-소사선' 개통식에 야당 국회의원들에게만 참석 불가를 통보했다고 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우선 "'대곡-소사선' 개통은 2015년부터 민주당과 정의당 국회의원들이 예산을 확보하고 노력해서 만든 성과다"며 "그런데도 야당 의원들을 배제하고 여당 당협위원장들만 대동해서 행사를 진행하겠다는 것인데, 다른 의도가 있는 것은 아닌지 의심된다"고 운을 뗐다.
이어 "의도적으로 야당 국회의원들을 배제해서 여당 관계자들만 참석할 수 있게 만든 것이다. 정말 치졸하고 옹졸하기 짝이 없다"며 "혹시 내년 총선을 위해 여당 당협위원장들에게 '대곡-소사선' 개통의 성과를 몰아주기 위한 사전선거운동인가"라고 꼬집었다.
그러면서 "국토부 관계자는 '위에서 결정한 거라 어쩔 수 없다'며 멘붕에 빠졌다고 한다"며 "국토부보다 더 위라고 하면 대통령실 밖에 더 있나"라고 되물었다.
끝으로 "윤 대통령이 직접 나서서 비상식적인 결정을 지시한 사람이 누구인지 밝혀주시기 바란다"며 "그리고 정치를 좀 대국적으로 해달라"고 강조했다.
Copyright © 데일리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경기도의회 민주 고양·부천 의원들 '대곡-소사선' 개통식 "축소·왜곡"
- 경기도,대곡소사선 7월 1일 개통 출퇴근 1시간 단축..철도교통망 확충
- 부천시, 교통편의 확대..소사대곡선 7월 1일 개통
- 대곡~소사선 사업기간 5개월 연장..올해 6월 개통 예정
- "국민이 주인"…이재명 1심 선고 후, 민주당 '조기대선' 사활
- 이준석 뒤늦은 '尹 공천개입' 주장에…국민의힘서는 "공정했다더니?"
- 한동훈 "이재명 위증교사 재판, 통상적인 결과 나올 것"
- 극장가에 부는 팬덤 열풍, 이번엔 뮤지컬 스타다 [D:영화 뷰]
- ‘외인에 엇갈린 희비’ KB손해보험, 한국전력 상대 2연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