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천시 '재해･재난대응과 민･관･군' 상생 협약

시민의 '생명과 재산 보호' 위해 상호 협력, 재난상황 대처능력 향상에 협력

28일 시장실에서 열린 재해･재난대응 민･관･군 상생 업무협약식 모습ⓒ이천시 제공

경기 이천시는 28일 육군 제5779부대는와 통합훈련 정례화 등을 포함한 '재해･재난대응과 민･관･군 상생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식은 시민의 생명과 재산 보호를 위해 상호 협력해 신속한 재난상황 대처능력 향상과 아울러 민･관･군 협력으로 지역상생을 통한 '함께 여는 미래도시'를 만들자는데 공감했다.

주요 협약은 재난관리 역량강화를 위한 교육 및 훈련과 지역상생을 위한 사업에 대해 적극적으로 협력한다는 내용을 담고 있다.

이러한 내용을 구체화하기 위해 이천시와 제5779부대는 재난업무 담당자 교육, 재해재난 통합훈련을 지속해 지역경제활성화 할 수 있는 식사 회동 '통통(通通)데이'를 운영한다.

또 환경정화를 위한 국토대청결운동의 실시, 병영체험, 부대견학 등의 안보교육사업의 공동진행과 장병할인 혜택 등 군장병지원사업을 협력한다는 내용을 명문화하고 힘을 모으기로 했다.

육군 제5779부대는 2016년도에 이천으로 이전한 뒤 각종 재난사고 발생시 가장 먼저 현장에 진입해 재난구조의 임무를 전담하여 수행하는 대한민국 최고의 '재난신속대응부대'를 목표로 하고 있다.

김경희 이천시장은 "이번 협약은 민관군이 더욱더 상생과 화합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라고 앞으로도 지역부대와 소통을 강화해 새로운 도시 이천을 함께 만들어나가자"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