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S 잠실] 전국에 퍼부은 장맛비...프로야구 잠실·인천·대전·부산 경기 우천취소
차승윤 2023. 6. 29. 17:08
전국적인 장맛비에 프로야구 경기가 줄줄이 취소됐다.
29일 오후 6시 30분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릴 예정이던 2023 KBO리그 두산 베어스와 NC 다이노스의 경기는 경기 시작을 3시간 가까이 앞둔 오후 3시 45분에 비로 취소됐다.
두산은 33승 35패 1무로 리그 6위를 달리고 있고, NC는 36승 31패 1무로 리그 3위다. 두 팀은 앞서 27일과 28일 열린 맞대결에서 1승 1패를 나눠 가졌다. NC가 외국인 투수 테일러 와이드너를, 두산이 국내 에이스 곽빈을 선발로 예고했으나 경기가 취소되면서 맞대결은 무산됐다.
한편 잠실 경기뿐 아니라 수도권 인근 경기가 모두 취소됐다. 미리 보는 한국시리즈(KS)로 관심을 모았던 SSG 랜더스와 LG 트윈스의 인천 경기는 LG가 2승을 거둔 상태에서 마지막 경기가 취소되면서 마무리됐다.
대전에서 열릴 예정이던 한화 이글스와 KT 위즈의 주중 시리즈 세 번째 경기도 비로 무산됐다. 앞서 2경기에서 모두 승리하며 최근 6연승을 질주하던 한화는 외국인 에이스 리카르도 산체스를 앞세워 7연승을 노렸으나 비로 취소되면서 대구에서 삼성 라이온즈를 상대로 7연승에 도전하게 됐다. KBO리그 복귀 후 2경기 1승 평균자책점 3.38을 기록하는 윌리엄 쿠에바스를 예고했던 KT는 홈인 수원으로 돌아가 난적 NC와 만난다. NC는 29일 기준 KT전에서 5승 1패로 압도적 승패 마진을 기록 중이다.
부산 사직야구장에서 열릴 예정이던 롯데 자이언츠와 삼성의 경기도 오후 5시 20분 취소됐다. 앞서 2경기 모두 승리한 롯데는 연승의 기운을 안고 울산으로 향한다. 최하위에 빠져 탈출구를 찾지 못하는 삼성은 홈에서 한화와 만난다.
이날 취소된 경기는 추후 재편성된다.
잠실=차승윤 기자 chasy99@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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