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징어게임2’ 캐스팅 공개…이진욱·박규영·강애심 등 새 얼굴 등장

'오징어게임2' 대본 리딩 현장. 넷플릭스 제공

넷플릭스는 올 하반기 촬영을 시작하는 ‘오징어 게임’ 시즌2의 새로운 얼굴들을 29일 공개했다.

넷플릭스 시리즈 ‘스위트홈’과 ‘악마판사’ ‘사이코지만 괜찮아’ 등에서 개성 있는 연기를 선보인 데 이어 오는 30일 공개를 앞둔 ‘셀러브리티’로 다시 한 번 넷플릭스와 만난 박규영이 시즌2에 합류한다. 드라마 ‘보이스’ 시리즈와 ‘스위트홈’ 등으로 사랑받은 배우 이진욱, 드라마는 물론 영화 연극 뮤지컬 등 다양한 분야에서 연기 내공을 선보여 온 강애심도 캐스팅이 확정됐다.

'오징어 게임' 시즌2 포스터. 넷플릭스 제공

‘D.P.’에서 인상적인 연기를 보여준 원지안, 그룹 아이즈원 출신으로 뮤지션 겸 연기자로 활약 중인 조유리도 시즌2를 함께 한다. 황동혁 감독과 영화 ‘남한산성’에서 호흡을 맞춘 이다윗도 출연을 확정했다.

시즌1에서 주인공 기훈 역을 맡아 제74회 프라임타임 에미상 남우주연상을 거머쥔 배우 이정재와 프론트맨 역의 이병헌, 형의 비밀을 밝히기 위해 의문의 서바이벌에 뛰어든 황준호 역의 위하준, 딱지로 참가자들을 초대한 정체불명의 인물 공유도 돌아온다.

넷플릭스는 “‘오징어 게임’ 시즌2는 지난 23일 첫 대본 리딩을 가졌다. 황동혁 감독을 비롯한 주요 제작진과 출연진이 모여 본격적인 여정에 돌입했다”며 “촬영은 올 하반기 시작된다”고 밝혔다.

임세정 기자 fish813@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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