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황] 코스피, 파월 발언에 2550선으로 밀려...2550.02 마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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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가 기관 매도세에 2550선으로 밀렸다.
김석환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파월 의장의 연내 2회 연속 금리 인상 가능이라는 매파적 발언에 원·달러 환율이 장중 10원 이상 상승했고, 장중 위안화 약세폭 확대 또한 부담으로 작용했다"며 "코스피는 상승 출발 후 외국인 매도 전환에 약세를 기록했고, 실적 기대감 반영된 일부 업종만 상승하며 지수 전반 상승 동력이 부족했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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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닥도 하락…환율 1310원 후반 급등
코스피가 기관 매도세에 2550선으로 밀렸다. 지난밤 제롬 파월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 의장의 매파적인 발언으로 원화가 강세를 나타내면서 증시에 부담으로 작용한 것으로 풀이된다.
29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14.17포인트(0.55%) 하락한 2550.02에 장을 마쳤다. 지수는 전장보다 0.17포인트(0.01%) 내린 2564.02로 출발한 뒤 오전 중 상승세를 기록하다 하락 전환했다.
투자 주체별로 보면 개인과 외국인이 각각 1304억원, 331억원을 순매수했다. 기관은 홀로 1819억원을 순매도했다.
코스피 시가총액 상위 종목은 등락이 엇갈렸다. LG에너지솔루션(0.55%), SK하이닉스(1.66%), 삼성바이오로직스(0.81%), 삼성SDI(1.22%) 등은 상승했다. 반면 삼성전자(-0.41%), LG화학(-0.30%), 현대차(-0.73%), 기아(-0.46%), 포스코홀딩스(0.51% )등은 하락했다.
김석환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파월 의장의 연내 2회 연속 금리 인상 가능이라는 매파적 발언에 원·달러 환율이 장중 10원 이상 상승했고, 장중 위안화 약세폭 확대 또한 부담으로 작용했다"며 "코스피는 상승 출발 후 외국인 매도 전환에 약세를 기록했고, 실적 기대감 반영된 일부 업종만 상승하며 지수 전반 상승 동력이 부족했다"고 분석했다.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5.18포인트(0.60%) 내린 861.79로 마감했다. 지수는 전장보다 전일대비 1.68포인트(0.19%) 오른868.65로 출발한 이후 하락세로 전환했다.
투자 주체별로 보면 개인과 기관이 각각 573억원, 133억원을 순매수했고, 외국인은 486억원을 팔아치웠다.
코스닥 시총 상위 종목은 대부분 하락했다. 에코프로(2.00%), 셀트리온헬스케어(0.77%), JYP Ent(1.88%) 등은 상승했다. 반면 에코프로비엠(0.82%), 엘앤에프(-0.42%), HLB(-0.79%), 펄어비스(-2.40%), 셀트리온제약(-0.65%) 등은 내렸다.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거래일보다 10.3원 오른 1317.6원에 마감했다. 이는 이달 1일(1321.6원) 이후 최대치다. 이날 환율은 전 거래일 보다 3.2원 오른 1310.5원에 출발한 후 장중 내내 1310원대에서 움직이다 장 후반 오름폭을 확대하며 장을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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