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FA, 30일부터 '콜린 벨호 월드컵 출정식' 입장권 판매

[풋볼리스트] 조효종 기자= 2023 호주, 뉴질랜드 월드컵 도전을 앞두고 있는 한국 여자 축구대표팀의 출정식 경기 입장권 판매가 30일 시작된다.

대한축구협회(KFA)는 29일 "오는 7월 8일 토요일 열리는 '신세계 이마트 초청 여자축구 국가대표팀 월드컵 출정식 경기'의 입장권을 30일부터 판매한다"고 전했다.

콜린 벨 감독이 이끄는 여자 대표팀은 8일 오후 5시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아이티를 상대로 평가전을 갖는다. 월드컵 출정식을 겸한 경기다. 여자 대표팀 A매치가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개최되는 건 2013년 7월 동아시안컵 북한과의 경기 이후 10년 만이다. 최근에는 고양, 화성, 용인 등에서 진행됐다.

입장권은 30일 오후 7시부터 KFA의 온라인 판매 사이트 '플레이KFA'에 접속해 구매할 수 있다. 입장권 가격은 구역별로 W석(지정석) 3만 원, E석(비지정석) 2만 원이다. 휠체어석은 1만 원이며 보호자석은 2만 원에 판매한다. E석에 한 해 청소년과 장애인은 50% 할인 혜택이 있다. N석과 S석은 판매하지 않는다.

경기 당일 오후 1시부터 운동장 매표소에서 현장 판매도 실시한다. 휠체어석과 동반자석은 복지카드 소지 여부와 휠체어 탑승을 확인해야 하기 때문에 현장에서만 구매할 수 있다.

경기 입장권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KFA 홈페이지와 SNS, 플레이KFA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사진= 대한축구협회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