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강인 오피셜' 늦어지는 이유, 이 선수 때문이다?…"PSG 혼란에 빠트려" (라디오마르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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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리 생제르맹(PSG)이 이강인과의 계약에 성공했음에도, 팀 핵심 선수 관련한 문제 때문에 발표를 미루고 있었다.
매체는 계약이 완료됐음에도 이강인과 관련된 공식 발표가 나오지 않는 이유로는 "킬리안 음바페 문제로 모든 것이 지연되고 있다"라며 음바페에 대한 처분을 결정하는 문제로 혼란에 빠진 PSG가 다른 이적 관련 사항을 미뤄두고 있다고 언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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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이현석 기자) 파리 생제르맹(PSG)이 이강인과의 계약에 성공했음에도, 팀 핵심 선수 관련한 문제 때문에 발표를 미루고 있었다.
이강인은 2022/23 시즌 한층 성장한 기량을 선보이며 소속팀 마요르카의 라리가 잔류를 이끌었다. 그는 장점인 킥과 패스, 탈압박 등과 더불어 수비 가담, 속도 등 약점까지 개선돼 라리가 정상급 미드필더로 거듭났다.
이강인의 활약이 시즌 내내 이어지자, 빅클럽들의 관심이 이어졌고, 시즌이 종료되자마자 아틀레티코 마드리드가 이강인 영입을 위해 마요르카와 협상에 돌입했는데, 마요르카의 무리한 선수 요구로 거래가 틀어졌다.
아틀레티코의 이탈 이후 이강인 영입전은 PSG가 선두로 나섰다. PSG는 루이스 캄포스 단장을 필두로 이강인 영입 레이스에 뛰어들었고, 이강인도 PSG가 제시한 조건에 매력을 느껴 이미 메디컬 테스트 통과와 개인 합의가 이뤄졌다는 프랑스 현지 매체 보도도 잇달았다.
PSG와 마요르카의 이적료 협상이 난항을 겪으면서 이적이 가까워진 것이 아니라는 소식도 전해졌는데, 최근 프랑스 매체 '르 파리지앵', '르텐스포츠' 등에서 루이스 엔리케 선임 임박과 함께 이강인의 이적도 마무리될 것이라는 보도가 등장해 이강인의 PSG행이 임박한 것으로 보였다.
이런 가운데 이강인이 사실 PSG와 계약을 모두 마무리했지만, PSG가 이러한 사실들을 내부 문제 처리를 위해 미루고 있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스페인 매체 '라디오 마르카'는 29일(한국시간) 공식 SNS를 통해 PSG의 이적시장 계획과 현재 진행 상황에 대해 보도했다.
라디오 마르카는 먼저 정식 감독이 유력한 루이스 엔리케에 대해 "완료됐다. 공식 발표가 지연되고 있는 상황이다"라며 엔리케 감독의 선임은 사실상 확정됐다고 전했다.
이어 "마르코 아센시오, 밀란 슈크리니아르 그리고 이강인과의 계약도 마무리됐다"라며 이강인의 PSG행이 이미 완료된 상태라고 설명했다.
매체는 계약이 완료됐음에도 이강인과 관련된 공식 발표가 나오지 않는 이유로는 "킬리안 음바페 문제로 모든 것이 지연되고 있다"라며 음바페에 대한 처분을 결정하는 문제로 혼란에 빠진 PSG가 다른 이적 관련 사항을 미뤄두고 있다고 언급했다.
음바페는 최근 PSG와 연장 계약을 맺지 않고 2023/24 시즌을 소화한 후 자유 계약으로 팀을 떠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PSG는 이에 음바페를 자유계약으로 보낼 생각이 없으며, 그를 매각해 이적료를 받겠다는 입장이다.
라디오 마르카는 현재 PSG와 음바페의 상황에 대해서는 "PSG는 구단이 음바페를 위해 한 일들을 음바페가 존중하지 않는다고 느낀다. 그의 이적에는 많은 돈이 걸려 있으며, 팬들도 태도 변화에 속상해하고 있다. 음바페는 오직 마드리드로만 향하고 싶어 하며, 시장이 끝날 때까지 문제가 해결되지 않을 수 있다"라며 PSG와 음바페의 복잡한 대립을 밝혔다.
결국 PSG가 음바페에 대한 정확한 태도와 대처 방안을 결정하기 전까지 이강인과 다른 여러 PSG 신입생의 영입 소식은 확인하기 어려울 전망이다.
한편, 일각에선 PSG가 유럽축구연맹(UEFA)의 재정적페어플레이(FFP)를 지키기 위해 구단의 회계연도가 바뀌는 7월1일부터 각종 이적 등을 발표할 것으로 보기도 한다. 크리스토프 갈티에 현 감독의 경질부터 이뤄져야 이강인 등의 영입도 마무리되는 것 아니냐는 시각 역시 있다.
사진=AFPP, EPA/연합뉴스, 트위터
이현석 기자 digh1229@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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