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경호 강원교육감 “검찰 기소 별개로 흔들림 없는 교육정책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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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경호 강원특별자치도교육감이 29일 도교육청에서 열린 출입기자 차담회에서 전날 검찰의 불구속 기소와 관련해 심경을 토로했다.
신 교육감은 "지난해 교육청 전 대변인에 대한 압수수색 이후 표현은 못했지만 항상 힘들었다"며 "하지만 기소와 별개로 교육정책은 흔들림 없이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신 교육감은 지난 2021년 7월 교원 신분으로 선거운동을 위해 사조직을 설립한 혐의로 기소된 도교육청 前 대변인과 함께한 혐의를 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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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경호 강원특별자치도교육감이 29일 도교육청에서 열린 출입기자 차담회에서 전날 검찰의 불구속 기소와 관련해 심경을 토로했다.
신 교육감은 “지난해 교육청 전 대변인에 대한 압수수색 이후 표현은 못했지만 항상 힘들었다”며 “하지만 기소와 별개로 교육정책은 흔들림 없이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재판 과정에 성실히 임하고 더 나은 강원교육을 위해 맡은 바 소임을 다하겠다”며 “검찰 기소로 도민에게 심려를 끼쳐드려 진심으로 죄송하다”고 강조했다.
이후 신 교육감은 취임 이후 1년간 성과와 향후 계획에 대한 발언을 이어갔다.
그는 “지난 1년간 학력신장, 인성교육, 체력증진, 충효의 교육, 재능을 키우는 교육 등 5가지 방향성 두고 지내왔다”며 “조직개편 및 도민과의 소통과 학생들이 소외감 없이 학업에 전념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을 펼쳤다”고 설명했다.
이어 “학업성취도 평가를 통해 도교육청이 기준안을 마련하게 된 것”이라며 “태백 항공고 등 도내 특성화고등학교를 통해 학생들이 강원도로 찾아올 수 있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전날 춘천지검은 신 교육감을 지방교육자치에 관한 법률(교육자치법) 위반과 사전 뇌물수수 혐의로 불구속 기소했다.
신 교육감은 지난 2021년 7월 교원 신분으로 선거운동을 위해 사조직을 설립한 혐의로 기소된 도교육청 前 대변인과 함께한 혐의를 받는다.
교육자치법 위반 형이 확정되면 100만원 이상의 벌금형을 받게 돼 교육감 직을 상실하고 피선거권이 제한되는 등의 불이익을 받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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