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IV골프, PGA와 합병 후 첫 대회 ‘2500만 달러 주인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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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달 초 PGA 투어와의 합병 소식을 알린 LIV골프가 스페인 발데라마 대회를 개최한다.
두 단체 사이의 극적 합의는 골프계는 물론 법조계, 정치계에까지 파장을 일으킨 사건이었던 만큼 첫 대회인 2023 LIV골프 발데라마에 각계의 시선이 집중된다.
LIV골프의 합병 이후 첫 대회는 스페인 소토그란데의 레알 클럽 발데라마에서 열린다.
유럽에서 열리는 LIV골프 대회는 지난 6월 영국 대회 이후 1년 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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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달 초 PGA 투어와의 합병 소식을 알린 LIV골프가 스페인 발데라마 대회를 개최한다.
두 단체 사이의 극적 합의는 골프계는 물론 법조계, 정치계에까지 파장을 일으킨 사건이었던 만큼 첫 대회인 2023 LIV골프 발데라마에 각계의 시선이 집중된다. 1년 여 만에 유럽에서 열리는 LIV골프 발데라마는 30일 오후 8시(한국시각) 막을 올린다.
LIV골프는 출범 이후 논란을 몰고 다녔다. 사우디아라비아의 국부펀드가 후원하는 투어로, 참가만 해도 엄청난 상금을 받을 수 있어 많은 선수들의 구미를 당겼다. 하지만 PGA투어 측은 LIV골프에 참가한 선수들을 제명시키는 강수를 뒀고, 이 과정에서 선수들이 소송을 걸기도 했다.
강력한 조치에도 일부 선수들은 LIV골프행을 감행했고, 갈등의 골이 깊어지며 ‘골프 전쟁’으로 비화되기도 했다. 그랬던 두 단체가 지난 7일 돌연 합병 성명을 냈다. 이에 미국 법무부는 독과점 여부 조사 계획을 통보했고, 미국 의회는 합병 관련 조사를 예정하고 있다. 우여곡절 많은 두 대회의 미래는 어떻게 될까.
LIV골프의 합병 이후 첫 대회는 스페인 소토그란데의 레알 클럽 발데라마에서 열린다. 유럽에서 열리는 LIV골프 대회는 지난 6월 영국 대회 이후 1년 만이다. 이번 대회에서 가장 큰 관심을 받는 선수는 단연 스페인 골프 스타 중 하나인 세르히오 가르시아다. 작년 LIV골프 출범 이후 가르시아 역시 투어에 참여했지만, 아직 개인전 우승은 경험하지 못했다. 가르시아가 자국에서 처음으로 열리는 LIV골프 대회에서 정상에 설 수 있을지 기대가 모인다.
LIV골프는 올해 14번의 대회를 계획하고 있고, 각 대회의 우승 상금은 총 2500만 달러, 한화로 320억원이 훌쩍 넘는다. 1~13차 대회에서 개인전 성적 상위 3명의 선수에게는 3000만 달러, 최종전 팀 챔피언십에는 5000만 달러가 추가로 지급될 것으로 알려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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