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2550선으로 밀려…기관의 거센 매도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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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지수가 기관의 거센 매도세에 밀려 하락세로 장을 마감했다.
29일 코스피는 전 거래일 대비 14.17포인트(0.55%) 하락한 2550.02로 장을 마쳤다.
투자 주체별로 살펴보면 유가증권시장에서 기관이 1804억원어치를 팔아치우며 지수를 끌어내렸다.
이날 코스닥도 전 거래일 대비 5.18포인트(0.60%) 떨어진 861.79로 장을 끝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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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지수가 기관의 거센 매도세에 밀려 하락세로 장을 마감했다.
29일 코스피는 전 거래일 대비 14.17포인트(0.55%) 하락한 2550.02로 장을 마쳤다. 거래량은 5억9198만주로, 거래대금은 8조6549억원으로 잠정 집계됐다.
투자 주체별로 살펴보면 유가증권시장에서 기관이 1804억원어치를 팔아치우며 지수를 끌어내렸다. 개인과 외국인은 각각 1293억원, 308억원어치를 사들였다. 프로그램매매에서는 차익거래에서 511억원의 순매도가, 647억원의 순매수가 발생했다.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 가운데 SK하이닉스(1.66%), 삼성SDI(1.22%), 삼성바이오로직스(0.81%), LG에너지솔루션(0.55%)은 주가가 올랐다. 반면 NAVER(-0.76%), 현대차(-0.73%), POSCO홀딩스(-0.51%), 기아(-0.46%), 삼성전자(-0.41%), LG화학(-0.30%)은 하락했다.
이날 코스닥도 전 거래일 대비 5.18포인트(0.60%) 떨어진 861.79로 장을 끝냈다.
투자 주체별로 보면 코스닥시장에서 개인과 외국인이 각각 574억원, 131억원어치를 순매수했다.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504억원 순매도했다.
시총 상위 10개 종목 중 에코프로(2.00%), JYP Ent.(1.88%), 셀트리온헬스케어(0.77%)를 제외하고 대부분 주가가 하락했다. 펄어비스(-2.40%), 카카오게임즈(-1.61%), 에코프로비엠(-0.82%), HLB(-0.79%), 셀트리온제약(-0.65%), 엘앤에프(-0.42%)는 주가가 떨어졌다. 오스템임플란트 주가는 전날과 같았다.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10.40원 오른 1317.7원에 거래를 마감했다.
장효원 기자 specialjhw@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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