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덕녹용연구소-아이월드제약 부설연구소, 건강식품 공동개발 기술협약 체결

장덕녹용연구소는 천연생약기반 의약품개발 전문기업 아이월드제약 부설연구소와 건강식품 공동개발을 위해 기술특허 공유 협약을 체결했다고 29일 밝혔다.

아이월드제약 부설연구소와 장덕녹용연구소가 건강식품 공동 개발을 위한 기술특허 공유 협약을 29일 체결했다.[사진제공=장덕녹용연구소]

이번 협약을 통해 양 사는 각 사가 보유한 천연생약 물질 추출 기술특허를 기반으로 신약품, 건강기능개선 식품, 일반 건강 가공식품, 기타 특화 상품 등의 개발에 힘을 모으기로 했다.

아이월드제약 부설연구소가 장덕녹용연구소와 공유하기로 한 기술특허는 총 6종이다. 성장호르몬 분비촉진용 생약 추출물 특허 3종을 비롯해 골다공증 예방과 비만 또는 고지혈증 예방에 도움이 되는 갈근 추출 발효물 특허 2종, 기타 혈전성 질환의 예방에 도움이 되는 조성물 특허 등이다.

장덕녹용연구소는 면역암 치료와 오십견 치료로 잘 알려진 신광순 장덕한방병원 원장이 병원 소속 10인의 한의사들과 함께 설립한 건강 식품 회사다. 한의사들의 축적된 임상경험과 한약 처방 노하우를 바탕으로 러시아산 녹용을 주원료로 한 액상 파우치와 침향 환을 연달아 출시해 주목받고 있다.

전광석 아이월드제약 부설연구소 대표는 "본사의 성장호르몬 분비 추출물질과 골다공증 예방 추출물질이 유서 깊은 한방병원이 설립한 건강식품 회사와 만나 새로운 제품으로 한 차원 더 업그레이드할 수 있게 돼 뜻깊다"고 말했다. 신경애 장덕녹용연구소 대표는 "이번 특허기술 공유 협약을 통해 부가가치 높은 신제품을 개발할 수 있게 됐다"고 기대했다.

이관주 기자 leekj5@asia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