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식품부 차관에 ‘한훈 통계청장’…예산·정책 전문가 [프로필]

맹찬호 2023. 6. 29. 15: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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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임 농림축산식품부 차관 자리에 한훈 통계청장이 29일 내정됐다.

기획재정부 전신인 경제기획원(EPB) 경제기획국 근무를 시작으로 기재부 민간투자정책과장, 지식경제예산과장, 전략기획과장 등을 거쳤다.

또 혁신성장정책관, 정책조정국장, 경제예산심의관 등 정책·예산 분야 요직을 역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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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시 35회…정책·예산분야 요직 역임
29일 신임 농림축산식품부 차관에 내정된 한훈 통계청장 ⓒ연합뉴스=대통령실 제공

신임 농림축산식품부 차관 자리에 한훈 통계청장이 29일 내정됐다.


한 내정자는 전북 정읍에서 태어나 호남고등학교와 서울대학교 경영학과를 졸업했다. 서울대 행정학 석사를 거쳐 워싱턴대학교 경제학 박사를 취득했다. 1991년 행정고시 35회에 합격하면서 공직에 입문했다.


기획재정부 전신인 경제기획원(EPB) 경제기획국 근무를 시작으로 기재부 민간투자정책과장, 지식경제예산과장, 전략기획과장 등을 거쳤다. 또 혁신성장정책관, 정책조정국장, 경제예산심의관 등 정책·예산 분야 요직을 역임했다.


국제부흥개발은행(IBRD) 선임 공공 분야 전문가로 활약했으며, 2013년 주일본대사관 재정경제관으로 3년간 파견 나갔다가 2016년 교육부 정책기획관과 일자리위원회 일자리기획단 총괄기획으로 1년간 업무하는 등 대외 경험이 풍부하다.


2018년 기재부 정책조정국 혁신성장정책관, 2019년 기재부 정책경제심의관, 2020년 기재부 경제예산심의관으로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 소상공인 손실보상 등 피해 지원정책을 마련했다.


2021년 기재부 차관보를 지내고, 지난해 5월 윤석열 정부 출범과 함께 초대 통계청장(차관급)으로 옮긴 뒤 1년여간 통계청 업무를 수행했다.


지난 3월 국제연합(UN) 통계위원회 부의장, 최근엔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통계정책위원회 의장단에 각각 선출됐다.


▲1968년 출생 ▲서울대 경제학과 ▲서울대 행정학 석사 ▲행시 35회 ▲미국 워싱턴대 경제학 박사 ▲기재부 민간투자정책과장 ▲기재부 전략기획과장 ▲주일본대한민국대사관 재정경제관 ▲교육부 기획조정실 정책기획관 ▲일자리위원회 일자리기획단 총괄기획관 ▲기재부 혁신성장정책관 ▲기재부 정책조정국장 ▲기재부 경제예산심의관 ▲기재부 차관보 ▲통계청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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