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U, 대한항공-아시아나 합병 심사기한 연장…"2달 가량 늦어질 듯"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유럽연합(EU)이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의 합병 승인 결정 기한을 연장하기로 했다.
이번 심사기한 연장은 대한항공 측이 시정조치안을 구체화 하기 위해 EU와 협의를 거쳐 결정된 것으로, 앞으로 2개월 가량 심사기한이 연장될 것으로 보인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유럽연합(EU)이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의 합병 승인 결정 기한을 연장하기로 했다.
29일 항공업계에 따르면 EU집행위원회(EC)는 지난 23일(현지시간) 두 항공사 합병과 관련된 조사를 일시 중단하고 오는 8월 3일 예정된 합병 승인 여부 발표를 연기하기로 했다.
EU측은 지난달 대한항공에 SO(심사보고서)를 발부한 바 있다. 보고서에는 대형항공사인 두 기업이 결합할 경우 유럽을 오가는 4개 노선에서 여객 운송 서비스를 독점할 우려가 있다는 내용이 담겼다.
이번 심사기한 연장은 대한항공 측이 시정조치안을 구체화 하기 위해 EU와 협의를 거쳐 결정된 것으로, 앞으로 2개월 가량 심사기한이 연장될 것으로 보인다.
대한항공 측은 "시정조치안을 구체화하기 위해 EC와 심사기한 연장 협의를 진행했으며, 이에 따라 심사 연장이 결정됐다"며 "심사 연장 기간 내 EC와 원만하게 시정조치 협의를 완료하고, 최종 승인을 확보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Copyright © 데일리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총선 때 지역구 투표' 민주당 후보 40.3% vs 국민의힘 후보 38.7% [데일리안 여론조사]
- "네 남편 성적 취향은…" 460만명 은밀한 성매매 기록 다 나왔다
- 남고생 제자와 11번 성관계…30대 유부녀 기간제 교사 결국
- 국민 과반 "尹, 부산엑스포 영어 PT 잘했다"…지지율 42.6% [데일리안 여론조사]
- 검찰총장 "세금 받으면서 제대로 일하지 않는 것, 넓은 의미서 부패"
- "이재명 구하기용" 공세에…민주당, '김건희 특검' 추동력도 떨어지나
- 한동훈 "유죄판결 계속될 이재명…'판사 겁박'은 중형 받겠단 자해행위"
- "'신의 사제' 비유 앞에선 '차은우보다 이재명'도 애교였구나"
- 헤어질 결심?…뉴진스, 민희진 부르고 팀명 ‘버릴’ 의지 표명하고 [D:이슈]
- ‘김도영 4타점’ 류중일호, 프리미어12 아쉬운 마무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