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21세’김주형, “셰플러와 생일 같아 서로 축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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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코티와 생일이 같아 서로 축하해줬다. 그로부터 많은 걸 배우고 있다."
지난 6월 21일로 만 21세가 된 김주형이 세계랭킹 1위 스코티 셰플러로부터 생일 축하를 받았다.
김주형과 셰플러는 생일이 같다.
대회 개막을 앞두고 김주형은 "벌써 21살이 되었다는 게 믿겨지지가 않는다. 스코티와는 꾸준히 좋은 관계를 유지하고 있다. 스코티와 생일이 같아 트래블러스 출전 때 서로 축하해 주었다. 스코티는 27번째, 나는 21번째 생일이었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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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1위’ 스코티 셰플러와 돈독한 우정 과시
셰플러와 자주 연락 “많은 도움이 되고 있다”
“스코티와 생일이 같아 서로 축하해줬다. 그로부터 많은 걸 배우고 있다.”
지난 6월 21일로 만 21세가 된 김주형이 세계랭킹 1위 스코티 셰플러로부터 생일 축하를 받았다. 김주형과 셰플러는 생일이 같다.
김주형은 29일밤(한국시간)부터 미국 미시간주 디트로이트의 디트로이트GC(파72·7370야드)에서 열리는 미국프로골프(PGA)투어 로켓 모기지 클래식(총상금 800만 달러)에 출전한다.
이 대회는 김주형과 인연이 깊다. PGA투어 특별 임시회원 자격으로 출전, 7위에 입상하면서 정회원 자격을 확정지었기 때문이다.
그리고 곧바로 이어진 2021-2022 시즌 정규투어 최종전 윈덤 챔피언십에서 PGA투어 사상 첫 2000년대생 챔피언에 오른 뒤 2개월 뒤 슈라이너스 칠드런스 오픈 우승 트로피 마저 손에 넣었다.
대회 개막을 앞두고 김주형은 “벌써 21살이 되었다는 게 믿겨지지가 않는다. 스코티와는 꾸준히 좋은 관계를 유지하고 있다. 스코티와 생일이 같아 트래블러스 출전 때 서로 축하해 주었다. 스코티는 27번째, 나는 21번째 생일이었다”고 했다.
그는 이어 “세계 랭킹 상위권에 있는 선수들과 친해질 수 있다는 건 정말 멋진 일이고 많은 것을 배울 수 있다”라며 “특히 나는 스코티에게 많이 물어보는 데 스코티는 골프 뿐만 아니라 골프장 밖에서도 많은 것을 알려줄 만큼 친절하다. 이런 선수들과 함께 할 수 있다는 게 좋고 확실히 도움이 된다”고 했다.
김주형은 작년 마지막날 63타를 쳤을 정도로 코스와의 궁합이 나쁘지 않다. 이런 점을 감안해 PGA투어 홈페이지는 우승 후보를 예상하는 파워랭킹에 김주형을 4위에 올렸다.
김주형은 “작년에 이 대회를 통해 내 꿈을 이루었기 때문에 아주 특별하다”면서 “정말 좋은 주말을 보냈던 기억이 난다. 다시 돌아오니 기분이 좋다. 작년보다 더 나은 한 주를 보낼 수 있게 노력하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김주형은 시즌 세 번째 메이저대회 US오픈에서 공동 8위에 입상하면서 최근 부진에서 벗어난 분위기다. 이에 대해 김주형은 “US오픈을 통해 자신감을 조금 회복할 수 있었다. 그리고 서부에서 동부로 이동하며 성적이 좋아졌다. 이번 주에 어떻게 치를 수 있을 지 기대된다”고 했다.
올해 비거리가 늘어난 것에 대해 김주형은 “체육관에서 많은 시간을 보내다 보니 확실히 스윙 스피드가 빨라져 비거리가 좀 늘었다. 장기적으로 봤을 때 나에게 도움이 되는 방식으로 변화해 나간다고 생각한다”고 했다.
그는 이어 “US오픈 같은 경우, 긴 골프 코스에서 볼 스피드가 165마일이 아니라 172, 173마일이 되면 그린을 공략하는 것이 훨씬 쉬워진다”라며 “6번이나 7번 아이언 대신 웨지로 공약할 수 있기 때문이다. 이런 의미에서 결국 나에게 도움이 될 것이라 생각한다”고 말했다.
정대균 골프선임기자 golf5601@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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