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넥신, 합작사 아지노모도제넥신 지분 매각…현금 193억 확보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제넥신은 일본 아지노모도와의 합작사인 아지노모도제넥신의 아지노모도에 전량 매각하고 현금 193억원을 확보할 계획이라고 28일 공시를 통해 밝혔다.
닐 워마 제넥신 대표는 "높은 투자 수익률로 200억원에 가까운 현금을 확보하는 등 자금력 강화에 집중하고 있다"며 "비 희석성자금을 확보해 후기 단계에 있는 파이프라인의 개발을 늦추지 않으면서 주주가치의 희석을 방지하기 위한 전략적 판단" 이라고 설명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제넥신은 일본 아지노모도와의 합작사인 아지노모도제넥신의 아지노모도에 전량 매각하고 현금 193억원을 확보할 계획이라고 28일 공시를 통해 밝혔다.
아지노모도제넥신은 2012년 제넥신과 아지노모도의 합작사로 설립된 세포배양 배지 제조 및 판매업체다. 이번 거래를 통해 제넥신은 기존에 보유한 아지노모도제넥신 주식 714만주 전량(지분율 25%)을 아지노모도에 넘긴다. 이를 통해 확보한 193억원은 115% 이상의 투자 수익률에 해당하는 현금이라는 설명이다.
닐 워마 제넥신 대표는 "높은 투자 수익률로 200억원에 가까운 현금을 확보하는 등 자금력 강화에 집중하고 있다"며 "비 희석성자금을 확보해 후기 단계에 있는 파이프라인의 개발을 늦추지 않으면서 주주가치의 희석을 방지하기 위한 전략적 판단” 이라고 설명했다.
제넥신은 이번 거래를 통해 확보한 현금의 대부분을 연구·개발(R&D)에 쓸 계획이다. 현재 중국 등 아시아 지역에서 파트너사와 진행 중인 만성 신장 질환 관련 지속형 빈혈증 치료 후보물질 'GX-E4'와 소아 성장호르몬제제 'GX-H9'의 임상 3상 등 파이프라인 개발에 활용할 계획이다.
한편 제넥신은 전날 GX-E4와 관련해 인도네시아 KG바이오로부터 받기로 한 기술이전 계약금 800만달러(약 98억원)의 수령 시점을 기존의 '2023년 6월 이내'에서 '2023년 12월'로 지연하는 공시를 내는 한편 이날 서울 강서구 마곡에 제넥신 컨소시엄 R&D 센터를 건설하기 위한 294억2000만원의 투자를 공시했다. 제넥신 관계자는 "3건의 공시 모두 별개의 사안"이라며 "신규시설 투자의 경우 별도의 프로젝트 파이낸싱(PF)을 통해 자금을 조달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이춘희 기자 spring@asiae.co.kr
Copyright ©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한 달에 150만원 줄게"…딸뻘 편의점 알바에 치근덕댄 중년남 - 아시아경제
- 버거킹이 광고했던 34일…와퍼는 실제 어떻게 변했나 - 아시아경제
- "돈 많아도 한남동 안살아"…연예인만 100명 산다는 김구라 신혼집 어디? - 아시아경제
- "일부러 저러는 건가"…짧은 치마 입고 택시 타더니 벌러덩 - 아시아경제
- 장난감 사진에 알몸 비쳐…최현욱, SNS 올렸다가 '화들짝' - 아시아경제
- "10년간 손 안 씻어", "세균 존재 안해"…美 국방 내정자 과거 발언 - 아시아경제
- "무료나눔 옷장 가져간다던 커플, 다 부수고 주차장에 버리고 가" - 아시아경제
- "핸들 작고 승차감 별로"…지드래곤 탄 트럭에 안정환 부인 솔직리뷰 - 아시아경제
- 진정시키려고 뺨을 때려?…8살 태권소녀 때린 아버지 '뭇매' - 아시아경제
- '초가공식품' 패푸·탄산음료…애한테 이만큼 위험하다니 - 아시아경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