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병원 양한광 교수, 국제위암학회 사무총장 취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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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대병원은 외과 양한광 교수가 국제위암학회 사무총장으로 취임했다고 29일 밝혔다.
비일본계 의료인이 국제위암학회 사무총장에 취임한 것은 양한광 교수가 처음이다.
양한광 교수는 "국제위암학회 사무총장 취임은 개인적으로 큰 성과일 뿐 아니라 선후배 동료들과 함께 이끌어 온 대한민국의 위암 치료가 세계적 표준을 제시할 만큼 성장했음을 보여주는 의미 있는 일"이라며 "국제위암학회의 교육·협력 기능을 강화해 전 세계 위암 치료를 상향평준화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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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위암학회(IGCA)는 1995년 일본에서 설립된 학술단체다. 한국을 포함해 일본, 중국, 유럽, 미국 등 전 세계 의료진이 참여하고 있으며, 위암 예방, 진단, 치료 발전을 위해 국제학술대회, 위암병기분류제정 등 학술활동을 진행 중이다.
전 세계에서 연간 약 100만명의 환자가 위암 진단을 받는다. 국내에서는 매년 약 3만명 정도의 환자가 새롭게 발생하고 있어 발병률이 높은 암으로 꼽힌다.
그동안 세계 위암 치료의 중심은 일본이었고, 학회에서도 일본의 영향력이 절대적이었다. 비일본계 의료인이 국제위암학회 사무총장에 취임한 것은 양한광 교수가 처음이다. 양 교수는 사무총장 임기 동안 선진 위암 치료법에 대한 경험과 자원을 개발도상국 의료진에게 공유하겠다는 방침이다. 또한 교육위원회를 비롯해 다양한 연구회와 TFT 활동 시스템을 구축해 차세대 위암 치료 분야 인재 육성에도 힘을 쏟을 예정이다.
양한광 교수는 “국제위암학회 사무총장 취임은 개인적으로 큰 성과일 뿐 아니라 선후배 동료들과 함께 이끌어 온 대한민국의 위암 치료가 세계적 표준을 제시할 만큼 성장했음을 보여주는 의미 있는 일”이라며 “국제위암학회의 교육·협력 기능을 강화해 전 세계 위암 치료를 상향평준화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특히 위암 치료 경험이 많은 국내 의료진이 학회에서 다양한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했다.
한편, 양한광 교수는 서울대병원 위암센터장, 외과 과장을 맡았으며, 대한위암학회 이사장과 대한종양외과학회 이사장, 대한암학회 이사장, 암 관련학회 협의체 의장 등을 역임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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