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ofA CEO "연준, 2025년까지 2% 인플레 목표 달성 못할 것"

김나영 2023. 6. 29. 14: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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뱅크오브아메리카의 브라이언 모이니한 최고경영자(CEO)가 연방준비제도(연준·Fed)가 2025년까지 2% 인플레이션 목표를 달성하지 못할 것으로 전망했다.

28일(현지시간) 비즈니스인사이더에 따르면 브라이언 모이니한은 전날 CNN과의 인터뷰에서 "연준은 2025년까지 2% 인플레이션 목표를 달성하지 못할 것이며 경기침체가 예상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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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경제TV 김나영 기자]

뱅크오브아메리카의 브라이언 모이니한 최고경영자(CEO)가 연방준비제도(연준·Fed)가 2025년까지 2% 인플레이션 목표를 달성하지 못할 것으로 전망했다.

28일(현지시간) 비즈니스인사이더에 따르면 브라이언 모이니한은 전날 CNN과의 인터뷰에서 “연준은 2025년까지 2% 인플레이션 목표를 달성하지 못할 것이며 경기침체가 예상된다”고 밝혔다.

모이니한은 “우리는 연준이 장기 목표치에 부합하는 인플레이션을 얻기 전에 올해와 내년, 그리고 2025년까지 걸릴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그는 또한 “연준이 내년에 금리를 인하하기 전에 올해 몇 차례 더 금리를 인상할 수 있다”고 경고했다.

모이니한은 또한 “우리의 데이터에 따르면 소비자들이 2% 인플레이션에 따라 지출을 줄이고 있으며 이는 좋기도 하고 나쁘기도 하다”고 말했다.

그는 “이는 연준의 인플레이션 통제를 위해서는 좋은 일이지만 가벼운 경기침체가 실현될 가능성이 더 높다는 것을 의미하기 때문에 그다지 좋지 않다”며 “경기침체가 2024년 상반기에 미국을 강타할 가능성이 있다”고 덧붙였다.

한편 모이니한은 지난 3월 “최소 1년 동안은 금리 인하가 없을 것”이라며 “내년 2분기가 되어서야 금리가 떨어질 것”으로 전망한 바 있다.

또한 “우리의 기본 예측은 2023년 3분기부터 2024년 1분기까지 미국 경제에서 경기 침체가 발생하는 것”이지만 “많은 사람들이 잘 보지 못할 정도로 아주 약한 수준일 것”이며 “깊은 하락이 아닌 기술적인 경기 침체일 것”이라고 미국 경제의 ‘연착륙’을 예상한 바 있다.
김나영기자 nana@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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