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기업 9월까지 56만명 채용…전년比 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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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기업들이 올해 2~3분기 채용계획 규모를 줄인 것으로 나타났다.
고용노동부가 29일 발표한 '2023년 상반기 직종별 사업체 노동력조사' 결과에 따르면 국내 1인 이상 종사자 사업체의 올해 2~3분기(4~9월) 채용계획 인원은 56만4000명이다.
지난해 하반기 조사에서 집계된 올해 1분기까지의 채용계획 인원 62만3000명보다도 7만명 가량 줄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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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충원율 하락 따른 조치
국내 기업들이 올해 2~3분기 채용계획 규모를 줄인 것으로 나타났다. 올해 상반기 채용 인원이 늘고 미충원율이 하락한 데 따른 조치다.
고용노동부가 29일 발표한 '2023년 상반기 직종별 사업체 노동력조사' 결과에 따르면 국내 1인 이상 종사자 사업체의 올해 2~3분기(4~9월) 채용계획 인원은 56만4000명이다.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9만명(13.8%) 감소한 수치다. 지난해 하반기 조사에서 집계된 올해 1분기까지의 채용계획 인원 62만3000명보다도 7만명 가량 줄었다.
이는 1분기 구인 및 채용 인원이 증가한 데 따른 것이다. 기업이 모집공고 당시 채용하려고 했던 인원을 뜻하는 구인인원이 1분기 137만5000명으로 전년 동기 대비 5.1% 증가했고 채용인원 역시 121만1000명으로 6.9% 증가했다.
이에 따라 1분기 미충원 인원은 16만5000명으로 전년 동기보다 7.0% 줄었다. 미충원율은 12.0%로 지난해 동기 대비 1.5%포인트(p) 하락했다.
산업별로 채용계획 인원을 보면 제조업(13만5000명), 도매 및 소매업(6만5000명), 보건업 및 사회복지서비스업(6만2000명), 숙박 및 음식점업(5만5000명) 순이다.
직종별로는 경영·행정·사무직(7만1000명)이 가장 규모가 크고, 운전·운송직(5만8000명), 영업·판매직(5만6000명), 음식 서비스직(5만5000명), 기계 설치·정비·생산직(3만3000명) 순으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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