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상욱 "사케 따를 때부터 ♥차예련 생각"…인교진과 '사랑꾼' 대결 (짠내골프)

(엑스포츠뉴스 김나연 기자) '짠내골프' 주상욱과 인교진의 사랑꾼 모먼트가 시선을 사로잡는다.

오는 30일에 방송되는 tvN STORY '짠내골프' 2회는 지난 방송에서 MC팀 강호동-이수근이 전력상 우위인 배우팀 주상욱, 인교진을 상대로 역전승을 이룬 후 2일째 2차전이 펼쳐질 예정이다.

패배의 충격에서 헤어나오지 못한 주상욱과 인교진은 저녁 식사를 앞두고도 골프 대결만큼이나 치열한 사랑꾼 쟁탈전을 펼친다고.

오랜만에 제대로 된 최고급 정식을 맞이한 주상욱과 인교진은 그간의 피폐함에서 벗어나 주상전하의 고아함을 되찾으며 산해진미를 만끽한다.

그러던 중 주상욱은 돌연 "솔직히 목으로 넘어가는지 어디로 넘어가는지 모르겠다"라며 애틋한 감회에 젖는다.

인교진 마저 "울컥하다"라고 동조한다.

이어서 인교진이 그윽한 눈빛으로 아내 소이현을 떠올리며 "아내가 생선보다 스테이크를 좋아한다"라고 말하자 주상욱은 꿀이 뚝뚝 떨어지는 눈빛으로 "나는 사실 사케 따를 때부터 예련이가 계속 생각났어"라며 집에 있을 아내 차예련 생각에 울컥한다는 전언이다. 

필드 위의 골프 대결에 이어 저녁 식사 중에 펼쳐진 치열한 사랑꾼 대결이 모두를 웃음짓게 한다.

과연, 골프 대결 첫날 예상 밖의 패배를 맞이한 주상욱과 인교진이 뜨거운 아내 사랑에 힘입어 두 번째 대결에서 승리를 거둘지 둘째 날 펼쳐질 회심의 복수전이 기대를 모은다.

한편 '짠내골프'는 매주 금요일 오후 8시 20분에 방송된다.

사진=tvN STORY '짠내골프'

김나연 기자 letter99@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