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尹정부 인사는 ‘망사’…극우·검사 편향이 우려 수준 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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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은 29일 윤석열 대통령이 단행한 장차관급 인사에 대해 "인사가 만사라는데 윤석열정부의 인사는 완전히 '망사'가 됐다"고 비판했다.
박성준 민주당 대변인은 이날 국회 브리핑에서 "윤 대통령은 어떻게 하나같이 자격 없는 사람만 고르나. 구제 불능의 인사"라며 이같이 말했다.
윤 대통령은 이날 통일부 장관에 김영호 성신여대 교수를 지명하고 국민권익위원장에 고검장 출신 김홍일 변호사를 임명하는 등 장관급 2명, 차관급 13명에 대한 인사를 단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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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은 29일 윤석열 대통령이 단행한 장차관급 인사에 대해 “인사가 만사라는데 윤석열정부의 인사는 완전히 ‘망사’가 됐다”고 비판했다.
박성준 민주당 대변인은 이날 국회 브리핑에서 “윤 대통령은 어떻게 하나같이 자격 없는 사람만 고르나. 구제 불능의 인사”라며 이같이 말했다.
윤 대통령은 이날 통일부 장관에 김영호 성신여대 교수를 지명하고 국민권익위원장에 고검장 출신 김홍일 변호사를 임명하는 등 장관급 2명, 차관급 13명에 대한 인사를 단행했다.
박 대변인은 “극단적 남북 대결주의를 주장하는 사람을 통일부 장관으로 세우고, (17대 대선 당시) 이명박 후보의 BBK사건을 덮어준 정치검사를 국민권익위원장에 앉히겠다니 가당키나 하냐”면서 “윤 대통령의 극우, 검사 편향이 우려 수준을 넘어섰다”고 지적했다.
박 대변인은 특히 “김 교수는 대화와 교류를 통해 통일의 기반을 준비해야 하는 통일부 장관 자리에 전혀 어울리지 않는 사람”이라며 “통일이 아니라 영구 분단을 기도할까 걱정스럽다”고 말했다.
또 권익위원장 내정자인 김 변호사에 대해서는 “권력자의 권익을 지켜온 사람”이라며 “권익위 역시 정권의 사정기관으로 전락시킬 것”이라고 꼬집었다.
박 대변인은 “민주당은 앞으로 철저한 인사 검증으로 윤석열 정권의 무도하고 부적절한 인사의 진실을 국민 앞에 밝힐 것”이라고 강조해다.
박장군 기자 general@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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