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이스 카팔디, 투렛증후군 악화로 내한 공연 취소

이세빈 2023. 6. 29. 11: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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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라이브네이션코리아 제공

가수 루이스 카팔디가 건강 악화로 첫 내한 공연을 취소했다.

라이브네이션코리아는 다음 달 개최 예정이었던 루이스 카팔디의 첫 내한 공연이 취소됐다고 29일 밝혔다.

이어 “아티스트의 건강 문제로 본 내한 공연을 포함해 예정돼있던 모든 투어 일정을 취소하게 됐다”고 덧붙였다.

루이스 카팔디는 “앞으로 예정돼있던 내 공연을 보려고 계획했던 사람들에게 너무 죄송하다. 하지만 팬 여러분이 누려야 마땅한 좋은 공연을 위해서는 나의 건강이 먼저 회복돼야 함을 양해해주길 바란다. 여러분 앞에서 노래하는 것은 언제나 내 꿈이었으며, 이 결정이 나에게 매우 힘든 결정이었다는 것을 알아줬으면 한다”며 “최대한 빨리 여러분 곁으로 돌아오겠다”고 사과했다.

이에 앞서 루이스 카팔디는 자신의 SNS를 통해 “나는 여전히 투렛에 적응하는 방법을 배우고 있다. 정신적, 육체적 건강을 회복하는 데 훨씬 더 많은 시간을 할애해야 앞으로 오랫동안 내가 사랑하는 모든 일을 계속할 수 있다는 것을 깨달았다”며 “당분간 공연을 하지 않고 휴식을 취할 예정”이라고 밝히기도 했다.

공연 취소에 따라 기존 예매 티켓은 일괄적으로 자동 취소 처리되며 취소 수수료 없이 전액 환불된다.

이세빈 기자 sebi0525@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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