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 교통안전 책임진다” 현대모비스, 관련 캠페인 13년째 시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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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모비스가 전국 초등학교를 방문해 투명 우산을 배포하고, 교통안전 교육을 진행하는 '투명우산 나눔 캠페인'을 실시한다.
이 회사는 한국어린이안전재단과 도로교통공단과 함께 서울 세륜초등학교 전교생을 대상으로 투명우산 나눔식을 29일 열었다.
올해는 '찾아가는 어린이 교통안전 체험교육'도 운영한다.
전국 초등학교 외에도 어린이 교통안전에 대한 관심과 중요성이 담긴 사연을 공모받아 연말까지 어린이 관련 기관에도 투명우산을 제공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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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모비스가 전국 초등학교를 방문해 투명 우산을 배포하고, 교통안전 교육을 진행하는 ’투명우산 나눔 캠페인’을 실시한다. 이 캠페인은 2010년부터 실시돼 14회째를 맞았다.
이 회사는 한국어린이안전재단과 도로교통공단과 함께 서울 세륜초등학교 전교생을 대상으로 투명우산 나눔식을 29일 열었다. 초등학생 700여명에게 비 오는 날 시야 확보를 도와주는 투명 우산을 배부했다. 모형 횡단보도와 신호등을 활용한 안전교육도 진행했다.
투명우산은 경량 알루미늄과 유리 섬유 강화 플라스틱 소재를 사용해 가볍고 튼튼하다는 게 이 회사 설명이다. 우산의 모든 면이 투명하기 때문에 어린이와 운전자의 시야 확보에 용이하다. 손잡이에 호루라기도 있어 어린이가 쉽게 위급상황을 주변에 알리고 도움을 청할 수도 있다.
올해는 ‘찾아가는 어린이 교통안전 체험교육’도 운영한다. 자동차, 항공기, 선박, 지하철 등 다양한 교통수단에서 발생할 수 있는 안전사고들에 대한 통합 안전 교육이다. 이를 위해 6개 체험 부스를 꾸몄다. 자동차 안전 부스에서는 급제동 등 가상의 사고 상황을 연출하고 안전벨트 사용 교육을 진행했다. 비행기 사고 대응 요령, 선박 탑승 시 구명조끼 착용법, 지하철 승하차 교육도 실시했다.
나눔 캠페인을 통해 전국에 배포한 투명우산은 올해 130만개를 넘었다. 참여 학교는 2200여 개 이상이다. 전국 초등학교 외에도 어린이 교통안전에 대한 관심과 중요성이 담긴 사연을 공모받아 연말까지 어린이 관련 기관에도 투명우산을 제공할 예정이다.
최준우 현대모비스 ESG추진사무국 상무는 “앞으로도 미래 세대의 중심인 어린이 안전 확보를 위한 다양한 캠페인을 모색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오규민 기자 moh011@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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