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인 뮌헨행은 다운그레이드” 충격 발언, PSG와 동급 취급→토트넘 잔류 추천?
김희웅 2023. 6. 29. 10:28
해리 케인(30·토트넘)의 바이에른 뮌헨 이적을 부정적으로 보는 시각도 있다. 토트넘 출신의 제이미 오하라가 케인의 이적을 반대했다.
영국 매체 스포츠 바이블은 28일(한국시간) “오하라는 케인이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를 떠나 뮌헨으로 이적하는 것은 그의 커리어에서 한 단계 내려가는 것이 될 것이라고 했다”며 발언을 전했다.
케인은 현재 뮌헨과 강력히 연결되고 있다. 정상급 골잡이 수혈을 원하던 뮌헨은 케인을 영입 타깃으로 점찍었고, 케인 역시 뮌헨 이적을 바라는 것으로 알려졌다. 현지에서는 이미 양측이 합의를 마쳤다는 보도도 나오고 있다.
대체로 축구전문가들은 케인의 이적을 반긴다. 화려한 개인 커리어를 썼지만, 그동안 토트넘에서만 활약하며 한 차례도 우승을 맛보지 못했기 때문이다. 팬들도 내심 케인이 우승할 수 있는 팀에 이적해 트로피를 들어 올리길 고대하고 있다.
영국 매체 스포츠 바이블은 28일(한국시간) “오하라는 케인이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를 떠나 뮌헨으로 이적하는 것은 그의 커리어에서 한 단계 내려가는 것이 될 것이라고 했다”며 발언을 전했다.
케인은 현재 뮌헨과 강력히 연결되고 있다. 정상급 골잡이 수혈을 원하던 뮌헨은 케인을 영입 타깃으로 점찍었고, 케인 역시 뮌헨 이적을 바라는 것으로 알려졌다. 현지에서는 이미 양측이 합의를 마쳤다는 보도도 나오고 있다.
대체로 축구전문가들은 케인의 이적을 반긴다. 화려한 개인 커리어를 썼지만, 그동안 토트넘에서만 활약하며 한 차례도 우승을 맛보지 못했기 때문이다. 팬들도 내심 케인이 우승할 수 있는 팀에 이적해 트로피를 들어 올리길 고대하고 있다.
물론 다른 시각도 있다. 오하라는 최근 토크 스포츠를 통해 “EPL 득점 기록과 우승이 거의 보장된 분데스리가 우승 중 어느 쪽을 택하겠는가. (뮌헨행은) 파리 생제르맹으로 가는 것과 같다”라고 말했다.
케인은 앨런 시어러의 EPL 역대 최다 득점(260골) 기록을 깨고 싶다는 열망을 이전부터 드러냈다. 만약 독일로 적을 옮긴다면, 사실상 기록 경신은 어려워진다. 오하라는 케인이 ‘대업’을 놓치는 것에 안타까움을 표한 것이다.
아울러 분데스리가는 뮌헨의 독주 체제다. 뮌헨은 2022~23시즌 보루시아 도르트문트의 위협을 받았지만, 기어이 정상에 오르며 리그 11연패를 달성했다. 오하라가 프랑스 리그1에서 비교적 손쉽게 트로피를 차지하는 PSG와 비교한 이유다. 하지만 뮌헨의 명성과 그동안 세계 무대에서 이룬 성과를 고려하면 다소 충격적인 발언이다.
케인은 앨런 시어러의 EPL 역대 최다 득점(260골) 기록을 깨고 싶다는 열망을 이전부터 드러냈다. 만약 독일로 적을 옮긴다면, 사실상 기록 경신은 어려워진다. 오하라는 케인이 ‘대업’을 놓치는 것에 안타까움을 표한 것이다.
아울러 분데스리가는 뮌헨의 독주 체제다. 뮌헨은 2022~23시즌 보루시아 도르트문트의 위협을 받았지만, 기어이 정상에 오르며 리그 11연패를 달성했다. 오하라가 프랑스 리그1에서 비교적 손쉽게 트로피를 차지하는 PSG와 비교한 이유다. 하지만 뮌헨의 명성과 그동안 세계 무대에서 이룬 성과를 고려하면 다소 충격적인 발언이다.
오하라는 “우리가 정말 뮌헨에 관심이 있을까. 그렇지 않은가. 우리는 레알 마드리드와 FC바르셀로나에 관해 이야기하지만, 뮌헨에 관해서는 잘 이야기하지 않는다”면서 “EPL이 너무 커서 (뮌헨으로 가면) 한 단계 내려간 것 같은 느낌이 든다”고 했다.
다만 토트넘 잔류를 추천했다기보다 EPL을 떠나는 것을 반대한 것으로 봐야 한다. 오하라의 발언이 토트넘에서 뮌헨으로 적을 옮기는 것이 ‘다운그레이드’라는 뜻은 아닌 것으로 비친다. 현재 세계 축구 팬의 시선이 EPL로 쏠리고 있고, 월드 클래스 선수들이 분데스리가보다 많기에 이런 발언을 한 것으로 추측된다.
케인이 뮌헨으로 향할지는 미지수다. 토트넘과 계약이 1년 남았지만, 자세가 바뀌지 않고 있다. 다니엘 레비 토트넘 회장은 케인에 관한 오퍼를 거들떠보지도 않는 모양새다. 뮌헨이 케인의 이적료로 6000만 파운드(1000억원)를 제시했지만, 토트넘이 꿈쩍도 안 했다는 후문이다.
하지만 뮌헨의 케인 영입 의지는 매우 강하다. 현지 보도에 따르면 뮌헨은 ‘2차 제안’을 준비하고 있다. 이적료를 대폭 올릴 예정이다. 8600만 파운드(1426억원) 선이 예상된다. 뮌헨의 마음은 분명한데, 토트넘의 자세가 바뀌느냐가 관건이다.
김희웅 기자
다만 토트넘 잔류를 추천했다기보다 EPL을 떠나는 것을 반대한 것으로 봐야 한다. 오하라의 발언이 토트넘에서 뮌헨으로 적을 옮기는 것이 ‘다운그레이드’라는 뜻은 아닌 것으로 비친다. 현재 세계 축구 팬의 시선이 EPL로 쏠리고 있고, 월드 클래스 선수들이 분데스리가보다 많기에 이런 발언을 한 것으로 추측된다.
케인이 뮌헨으로 향할지는 미지수다. 토트넘과 계약이 1년 남았지만, 자세가 바뀌지 않고 있다. 다니엘 레비 토트넘 회장은 케인에 관한 오퍼를 거들떠보지도 않는 모양새다. 뮌헨이 케인의 이적료로 6000만 파운드(1000억원)를 제시했지만, 토트넘이 꿈쩍도 안 했다는 후문이다.
하지만 뮌헨의 케인 영입 의지는 매우 강하다. 현지 보도에 따르면 뮌헨은 ‘2차 제안’을 준비하고 있다. 이적료를 대폭 올릴 예정이다. 8600만 파운드(1426억원) 선이 예상된다. 뮌헨의 마음은 분명한데, 토트넘의 자세가 바뀌느냐가 관건이다.
김희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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