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기버스, 피프티 피프티 멤버 강탈 의혹에 “허위사실…법적대응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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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피프티 피프티 멤버 강탈 시도 사태의 배후로 지목된 외부용역업체 더기버스 측이 의혹을 부인했다.
더기버스는 29일 입장문을 내고 "당사는 피프티 피프티와 어트랙트 간의 법적공방에 어떠한 개입도 한 사실이 없다"고 반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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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피프티 피프티 멤버 강탈 시도 사태의 배후로 지목된 외부용역업체 더기버스 측이 의혹을 부인했다.
더기버스는 29일 입장문을 내고 “당사는 피프티 피프티와 어트랙트 간의 법적공방에 어떠한 개입도 한 사실이 없다”고 반박했다.
입장문에 따르면 더기버스는 어트랙트 전홍준 대표로부터 업무 용역 요청을 받고 2021년 6월부터 본격적으로 해당 프로젝트를 시작했고, 피프티 피프티의 성공적인 데뷔와 이례적인 성과를 이뤘다. 관련된 모든 기획, 제작, 운영 업무에 대해서는 어트랙트에 인계하고 올해 5월 31일 모든 업무를 종료했다는 설명이다.
다만 어트랙트의 요청에 따라 현재까지 워너레코즈와의 글로벌 프로모션 및 해외 홍부 부분은 더기버스가 담당하고 있다.
더기버스는 “어트랙트가 지난 23일부터 아티스트와의 법적공방에 외부세력의 개입을 언급했고, 지난 26일 언급한 ‘강탈을 주도한 모 외주업체’에 대한 추측성 루머는 여러 미디어 매체와 커뮤니티 등을 통해 확산됐고 이를 당사로 추정 또는 확인을 요구하는 문의가 빗발치고 있다”라며 “해당 추측성 내용과 관련하여 당사는 어떠한 개입을 한 사실이 없을 뿐만 아니라 해당 내용은 당사와 전혀 관련이 없음을 알려드린다”라고 선을 그었다.
이와 함께 더기버스는 지난 27일 전홍준 대표가 더기버스 안성일 대표 등을 경찰에 고소한 건에 대해서는 “어트랙트의 설립 시부터 현재까지 외주 용역계약에 따라 성실히 업무에 임했고, 어트랙트가 피프티 피프티 멤버들로부터 계약해지 내용증명을 수령한 당일에도 전 대표의 요청에 따라 당사 안 대표와 어트랙트 측 변호인이 동석하여 회의를 진행하는 등 업무 종료 이후에도 어트랙트와 피프티 피프티 멤버들 사이의 가교 역할에 최선을 다했다”고 항변했다.
그러면서 “전 대표와 어트랙트는 이러한 상황에서도 허위 내용을 유포해 당사는 물론 대표와 임직원들의 명예를 훼손하고 업무를 방해했다”고 꼬집었다.
또 어트랙트가 주장한 ‘큐피드’의 저작권 불법 확보와 관련된 사안에 대해서도 “당사는 저작권 확보 등 모든 업무를 적법한 절차에 의해 진행했다. 특히 ‘큐피드’는 피프티 피프티의 프로젝트 전부터 당사가 보유하고 있던 곡이며 이후 피프티 피프티의 곡으로 작업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끝으로 더기버스는 “어트랙트가 언론을 통해 밝힌 고소 사유에 대해서는 사실과 전혀 다르며 당사는 어트랙트와 피프티 피프티 멤버들 사이에서 어떠한 입장도 밝히지 않은 채 중립적 입장을 고수해 왔다”라며 “전홍준 대표와 어트랙트의 당사 대표 등에 대한 허위 고소 및 언론 등을 통한 지속적인 허위사실 유포 행위에 대해 당사는 법무법인을 선임하였고, 향후 강력한 법적 대응에 나설 것”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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