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버스핀, 미래에셋생명에 피싱방지 ‘페이크파인더’ 공급

이유리 매경이코노미 인턴기자(economy06@mk.co.kr) 2023. 6. 29. 1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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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버스핀 제공)
인공지능(AI) 기반 보안 기업 에버스핀이 미래에셋생명에 피싱방지 솔루션 ‘페이크파인더’(FakeFinder)를 공급했다고 지난 6월 28일 밝혔다. AI 기술로 악성 앱을 탐지하는 페이크파인더는 피싱 범죄로부터 고객을 보호해 최초의 사고를 예방한다.

페이크파인더는 블랙리스트에 등재되지 않은 악성 앱까지 탐지하는 ‘화이트리스트’ 방식을 활용했다. AI가 전 세계 모든 앱 정보를 데이터베이스(DB)화 시켜 악성 앱과 대조하기에 가능한 일이다. 기존 블랙리스트 방식은 한 번 이상 사고를 일으킨 악성 앱을 리스트업하고 해당 앱들만 집중적으로 방어한다.

에버스핀은 미래에셋생명과 더불어 삼성생명, 삼성화재, 한화생명, 한화손해보험, 신한라이프생명보험 등 국내 주요 보험사에도 이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페이크파인더의 월간 이용자 수는 4300만명에 달한다고 회사측은 밝혔다.

한편 에버스핀은 지난 4월 방미 경제사절단에 유일한 보안기업으로 선정된 바 있다. 일본과 인도네시아 등 해외에서 대형 고객사를 확보해 글로벌 진출에 청신호가 켜졌다고 에버스핀은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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