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올리브영, 신성장동력으로 '이너뷰티' 낙점...상품군 확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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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올리브영은 차세대 성장 동력으로 '이너뷰티(Inner Beauty)' 육성에 나선다고 29일 밝혔다.
올리브영은 '일상 속 내면을 채우는 자기 관리 습관'이라는 콘셉트로 올리브영만의 이너뷰티를 새롭게 선보일 예정이다.
올리브영은 최근 건강도 즐겁게 관리하려는 '헬시 플레저(Healthy Pleasure)' 열풍이 불면서 이너뷰티 시장이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것에 주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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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경제TV 김예원 기자]
CJ올리브영은 차세대 성장 동력으로 '이너뷰티(Inner Beauty)' 육성에 나선다고 29일 밝혔다.
이너뷰티는 내면(inner)과 아름다움(beauty)의 합성어로, 섭취를 통해 몸속부터 건강하고 아름답게 가꾸는 것을 의미한다.
올리브영은 '일상 속 내면을 채우는 자기 관리 습관'이라는 콘셉트로 올리브영만의 이너뷰티를 새롭게 선보일 예정이다.
특히, 기존에 피부 관리를 돕는 '먹는 화장품' 정도로만 여겨지던 이너뷰티를 확장해 일상 속 건강을 관리할 수 있는 보조 식품류까지 다채롭게 소개할 예정이다.
▲콜라겐, 히알루론산 뿐만 아니라, ▲체지방 관리를 위한 슬리밍 제품 ▲효소, 차전자피 등 체내 기능을 돕는 제품 ▲차(茶), 단백질 스낵, 단백질 쉐이크 등 다양한 이너뷰티 제품을 만나볼 수 있다.
올리브영은 최근 건강도 즐겁게 관리하려는 '헬시 플레저(Healthy Pleasure)' 열풍이 불면서 이너뷰티 시장이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것에 주목했다.
화장품을 바르거나 영양제를 섭취하는 것에 더해, 일상에서 섭취하는 모든 것을 통해 건강을 추구하는 2030 세대가 늘고 있기 때문이다.
신한금융투자 리서치센터에 따르면 지난 2019년 7,000억 원대였던 국내 이너뷰티 시장은 오는 2025년 2조 원까지 성장할 전망이다. 실제 올해 1분기 올리브영 이너뷰티 매출은 전년 동기간 대비 44% 증가했다.
한편, 올리브영은 라이프스타일 플랫폼으로 발돋움하기 위해 다양한 상품군을 선보이고 있다. 여성 웰니스 시장을 겨냥한 'W케어', 혼술·홈술 트렌드를 반영한 'RTD(Ready to Drink) 주류' 등이 대표적이다.
앞으로도 MZ 고객의 소비 취향을 겨냥한 상품군을 늘리며 플랫폼 경쟁력을 높인다는 전략이다. 올리브영 관계자는 "올리브영은 이너뷰티를 비롯해 고객들의 소비 취향을 반영한 다양한 상품군을 선보이며 라이프스타일 트렌드를 이끌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김예원기자 yen88@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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