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도체·엔터 '강세'…삼성전자 '52주신고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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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거래일 제롬 파월 연준 의장의 추가 긴축 및 경기침체 가능성 언급에 따른 투심 악화로 미국 증시가 혼조 마감한 가운데 우리 시장은 강보합으로 장을 출발했다.
시가총액 상위 가운데 LG화학이 1.35% 상승 출발했고, 삼성SDI(+1.06%), SK하이닉스(+0.96%) 등도 오르며 장을 열었다.
삼성전자는 외국인 매수에 힘입어 52주 최고가를 다시 쓴 모습인데, 개장 직후 오름세를 보이면서 7만 3,400원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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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경제TV 박승완 기자]
전거래일 제롬 파월 연준 의장의 추가 긴축 및 경기침체 가능성 언급에 따른 투심 악화로 미국 증시가 혼조 마감한 가운데 우리 시장은 강보합으로 장을 출발했다. 대중 반도체 제재 소식에 반도체주가 강세를 보이는 모습이다.
29일 코스피는 어제(28일)보다 0.38%(+9.77포인트) 내린 2,573.96에, 코스닥 역시 0.30%(+2.62포인트) 상승한 869.59에 출발했다. 이후 개인 투자자들을 중심으로한 매수 행렬에 상승세로 전환한 모습이다.
두 시장 모두 투자주체들의 행보가 엇갈리는 가운데 유가증권시장부터 살펴보면 개인과 기관이 각각 6억, 85억 원 매도 우위에 있고, 외국인은 126억 원 순매수 중이다.
상당수 업종이 하락 중인 가운데 전기전자(+0.65%), 제조(+0.25%), 섬유의복(0.14%) 등이 오르고, 통신(-0.91%), 금융(-0.76%), 보험(-0.57%) 등은 빠지는 모습이다.
시가총액 상위 가운데 LG화학이 1.35% 상승 출발했고, 삼성SDI(+1.06%), SK하이닉스(+0.96%) 등도 오르며 장을 열었다.
삼성전자는 외국인 매수에 힘입어 52주 최고가를 다시 쓴 모습인데, 개장 직후 오름세를 보이면서 7만 3,400원을 기록했다.
다만 증권사들이 예측한 삼성전자 2분기 실적 전망치는 차이를 보이는 상황이다. IBK투자증권은 삼성전자의 2분기 영업이익을 1분기보다 감소한 2,320억 원으로 예상한 반면, KB증권은 9,012억 원으로 내다봤다.
반면 현대차(-0.48%)를 필두로, 네이버(-0.32%), 기아(-0.11%) 등은 약세다.
같은 시각 코스닥에서는 개인과 기관이 각각 243억 원, 207억 원 매수 우위에, 반대로 외국인은 378억 원을 순매도 중이다.
업종으로 살펴보면 금융(+1.91%) 관련주가 장을 이끌고 반도체(+1.18%), 오락문화(1.12%) 등도 강세다.
이와 달리 IT소프트웨어(-0.08%), 섬유의류(-0.05%), 통신방송서비스(-0.04%) 업종은 하락 출발했다.
종목별로는 JYP엔터가 3.42%, 에코프로가 2.71% 오르고, 펄어비스와 HLB는 각각 0.55%, 0.47% 내리고 있다.
원·달러 환율은 3.2원 오른 1,310.5원에 개장했다.
박승완기자 pswan@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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