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도 영웅’ 장미란, 문체부 차관 임명…尹 ‘깜짝 발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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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여자 역도의 전설 장미란(39) 용인대 체육학과 교수가 문화체육관광부 2차관에 깜짝 발탁됐다.
윤석열 대통령은 29일 일부 장관급을 포함한 장·차관 인사를 단행했다.
이 중 정책 홍보 및 체육·관광 등을 담당하는 문체부 2차관에 장 교수가 임명됐다.
기획재정부 2차관에는 김완섭 기재부 예산실장, 고용노동부 차관에는 이성희 전 노동비서관, 중소벤처기업부 차관으로는 오기웅 현 중기부 기조실장이, 농림축산식품부 차관은 한훈 통계청장이 발탁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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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 대통령, 15명 내외 장차관급 인사
한국 여자 역도의 전설 장미란(39) 용인대 체육학과 교수가 문화체육관광부 2차관에 깜짝 발탁됐다.
윤석열 대통령은 29일 일부 장관급을 포함한 장·차관 인사를 단행했다. 이 중 정책 홍보 및 체육·관광 등을 담당하는 문체부 2차관에 장 교수가 임명됐다.
장미란은 2008년 베이징올림픽에서 한국 여자 역도 사상 첫 금메달을 따낸 ‘역도 스타’다. 당시 함께 시상식에 올랐던 은메달, 동메달 선수가 이후 금지 약물 양성반응이 확인돼 자격이 박탈되면서 유일하게 메달을 따낸 선수이기도 하다.
2004년 아테네올림픽에서는 당시 세계챔피언 탕공홍(중국)과 접전 끝에 은메달을 목에 걸며 강한 인상을 남겼다. 이후 2005년부터 3회 연속 세계선수권대회에서 최정상 자리를 지키는 등 국내 역도계에서 입지전적인 인물로 자리매김해왔다. 2012년 런던 올림픽에서도 동메달을 따냈다.
장미란은 2013년 공식 은퇴한 이후 후배 양성과 소외계층을 돕는 활동을 꾸준히 해왔다. 또 박사과정을 거쳐 현재는 용인대 체육학과 교수로 재직 중이다. 수업 활동으로 바쁜 와중에도 연탄 배달이나 독거 노인을 위한 급식 봉사를 한 것으로 알려지며 응원을 받았다.
한편 신임 통일부 장관에는 김영호 성신여대 교수가 내정됐다. 김 교수는 이명박 정부 청와대에서 통일비서관을 역임했고, 윤석열정부 통일미래기획위원장으로 활동 중이다.
국민권익위원장에는 김홍일 전 부산고검장이 지명됐다.
차관급으로는 대통령실 비서관이 대거 발탁됐다.
국토교통부 1·2차관에는 김오진 관리비서관과 백원국 국토교통비서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1차관에는 조성경 과기비서관, 환경부 차관에 임상준 국정과제비서관, 해양수산부 차관에 박성훈 국정기획비서관이 임명됐다.
기획재정부 2차관에는 김완섭 기재부 예산실장, 고용노동부 차관에는 이성희 전 노동비서관, 중소벤처기업부 차관으로는 오기웅 현 중기부 기조실장이, 농림축산식품부 차관은 한훈 통계청장이 발탁됐다.
외교부 2차관에는 오영주 현 주베트남 대사, 통일부 차관에는 문승현 현 주태국대사가 임명됐다.
김성훈 기자 hunhun@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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